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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을 울리는 이야기

삶을 변화시키는 것

 

문득 생각한다.

'때로는 먼지도 반짝이더라. 반짝이는 강물처럼.'

잠깐 스쳐지나간 채널의 동물 다큐멘터리에서 하마커플이 서로를 향해 입을 벌리고 있었는데 그것도 문득 아름다웠다.

모든 순간이 결정적 순간이라더니.

반짝이는 강물이건, 먼지건, 민들레건 우리는 그것에서 보석 같은 느낌을 받을 수 있다.

반짝이는 강물과 먼지와 민들레와 보석이 별로 다르지 않은 것 같은 느낌이다.


그런 것 같다, 인생 역시.

별로 다르지 않다.

우리는 보석만 좋다고 바라보지만 사실은 별로 다르지 않은 것 같다.

세상 모든 것은 아름답다.

그것을 아름답지 않게 보게 되는 것은 나의 문제일 뿐인 것 같다.

인간사를 아름답지 않게 만드는 것은 인간의 우매함일 뿐 그리고 영혼이 맑지 않은 사람들일 뿐.

문제는 영혼을 맑히는 것일 뿐

세계 자체에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닌 것 같다.

나 역시 영혼이 맑지 않아 세상에 문제를 더 보태고 있는 사람일 뿐.

세상에 문제를 더 보태지 않을 수 있게 되길.. 그러길....


from_ 일상을 위한 철학 http://blog.naver.com/emanci87/20037252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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