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 의 일 : 2008년 8월 21일 목요일 저녁 7시
▶ 장 소 : 동국대 학림관 201호
▶ 강의주제 : 마케팅 관리론(PLC-product life cycle-, 제품수명주기이론)
▶ 담당강사 : 김기완 이사님
▶ 강의리뷰
뿌리 깊은 나무
이번 강의에서 김기완 이사님은 정말 PLC 하나로 마케팅과 모든 이야기들을 다 풀 수 있다는 점을 알려주셨다. 항상 하시는 말이지만, 기본적인 데이터와 원론등만 충실하게 익혀놓는다면 어떤 것이든 응용이 가능하다라는 것이다. 중학교 시절에 읽었던 무협지가 갑자기 생각이 난다. 보통 무협지 하면 주인공이 갑자기 엄청난 인연을 만나서 숨은 고수에게 내공을 거의 공짜로 전수를 받고 또 운명적으로 악당들이 절대로 따라갈 수 없는 숨은 절기를 익히게 된다. 최고의 미녀는 덤. 어찌됐건간에 내가 우연히 본 그 무협지는 지금까지 나왔던 무협지와는 좀 달랐다. 아주 단순한 곤봉을 휘두르는 동작하나로 모든 적들을 다 상대해서 이긴다. 아주 기초중의 기초 그 기초를 수 없이 연습하고 연습해서 누구도 그것을 벗어날 수 없게금 만든 것이다. 다른 화려한 기술을 제쳐두고 오직 기본 수련에만 열심히 했던, 그 주인공은 무림의 고수가 된다. 어렷을 적 어머니에게 서예를 배웠을때도 한일(一)자만 수 없이 썼던 기억이 난다. 그 글자가 모든 한자의 기초가 되는 획이 되기때문이다.
이처럼 마케팅에 있어서 그리고 사업을 하던지, 인사관리를 하던지 기초는 상당히 중요하다. 그 기초가 없다면 뿌리 깊지 않는 나무가 쉽사리 흔들리고 외부 바람에 못견디듯이 우리가 프래그에서 배운 다양한 실무적인 지식들은 아무런 도움이 안될 것 같다. 오히려 독이 되면 독이 될 수 있다고 생각이 된다.
뒷풀이
아침까지 이어진 뒷풀이는 정말 오랜만에 나를 미치게 만들었다. 좋은 사람들을 만나서 술도 많이 마셨고 무리도 많이 했고, 그 덕분에 실수도 많이 한 것 같아서 참 많이 부끄럽다... 이래저래 많은 다짐을 해본다. 아직 완벽할 수 없으니까... 그리고 고맙다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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