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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랑스러운 프래그머티스트

기자와 나

▶ 강 의 일 : 2008년 8월 25일 월요일 저녁 7시 30분
▶ 장     소 : 동국대 학림관 211호
▶ 강의주제 :  언론사회의 이해
▶ 담당강사 :  헤럴드 미디어 이충희 팀장님


▶ 강의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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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쓰기와 나

우연히 이 그림을 발견하고 바로 '나' 라고 말한적이 있다. 악마인지 천사인지 모를듯한 모습과 천진난만한 얼굴 표정 어두운 배경에 펜촉위에 앉아서 어떻게 글을 쓸 것인가를 고민하는 모습이 정말 나와 같았다. 글을 쓸때 정말 많은 고민을 하게 되고 나쁜 모습과 좋은 모습을 모두 가지고 있는 상태

기자와 나

어제 이충희 팀장님의 강의를 들으면서 참. 글을 쓰는 것이 어렵구나 하는 생각을 많이 했다. 특히나 기자 생활하기가 상당히 힘들겠다라고 많이 느껴졌다. 단순히 기자가 기사만 작성하는 역할만 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정말 막상 기자들의 생활에 대해서 들으니까 더욱 기자들의 어깨가 무겁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많은 영향력을 가지고 있지만 다른 면으로는 그 영향력만큼의 책임을 지니고 있다고 보여진다. 자신의 쓴 기사가 바로 신문으로 나가고 그게 바로 인터넷 상으로 바로 올라가면서 엄청나게 많은 파급 효과를 지니게 되는 것이다. 특히나 이충희 팀장님이 근무하셨던 증권 파트쪽에서는 기사 하나로 기업의 운명이 좌우될 수도 있는 문제이기 때문이다. 그만큼 신중해야하고 정확해야하고 그러면서도 다른 기자들보다도 더 빠르게 특종을 잡아서 기사를 작성해야한다. 만약에 실수라도 있었다면 그 책임은 그 기자와 그 언론사가 모두 져야하기 때문에 부담감도 엄청 날 것이다.

그래도 오피니언 리더처럼 펜하나로 사회를 움직이는 힘이 있다는 것은 아무리 힘들어도 움직일 수 있는 힘이 되지 않을까? 자신의 글 하나로 세상이 바뀔 수 있다는 것은 정말 대단한 일임에 분명할 것이다. 그래서 기자는 자신의 일에 대해서 사명감을 가지고 또한 만족을 하면서 살아갈 수 있을 것 같다.

기자와 관계

내가 알고 있는 그대로 언론홍보는 어떻게 보면 어렵기도 어떻게 보면 쉽기도 한 부분인것 같다. 어떤 기업이든지 간에 언론을 이용하지 않고서는 마케팅을 효율적으로 할 수 없다고 생각을 한다. 그 만큼 돈을 적게 들이고 큰 파급효과를 얻을 수 있는 마케팅 툴의 하나이기 때문이다. 물론 불법으로 돈을 주고 기사를 작성한다거나 그렇지는 않겠지만, 기자 역시 인간이라 그리고 인간이 기사를 작성하는 것이라 하나의 팩트(fact)만을 가지고도 여러가지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그 기사를 작성해주는 기자와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관계' 라는 것이다. 어떠한 홍보기사 작성 스킬보다 더 중요한 것이 바로 관계를 어떻게 형성하고 있는냐가 중요할 것이다. 역시 사람이기 때문에, 그리고 정답이라는 것이 언제나 없기 때문에 좋게도 때로는 나쁘게도 기사를 작성 가능하는 것이다.

기자의 세계

이번 강의를 통해서 기자의 세계를 어느정도 감을 잡았다는 것만으로 충분한 강의였던 것 같다. 항상 담배와 그리고 술이 함께할 것 같은 기자들. 정신없이 기사를 작성하고 내보내고 상처를 받기도 하고 기쁨을 얻기도 하면서 자신들만의 삶을 살아가고 있는 그들. 분명히 우리 사회에서 필요한 존재들이고 내가 앞으로 잘 활용해야할 사람들이다. 좀 더 그들을 이해하고 그들의 생리를 알고난다면 아무래도 그냥 다가가는 것보다는 훨씬 낫지 않을까? 실제로 부딪히면서 또 겪을테지만, 예비 연습을 해봤다고 생각하자. 좋은 경험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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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이 글은 스프링노트에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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