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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안의 이야기/사진으로 이야기하다

산에서 체감한 올림푸스 100배 줌

광주에 있는 무등산에 신년에 올랐습니다. 오랜만에 운동도 하고 새해 다짐도 할 수 있는 기회였죠. 산에 대한 전체적인 글은 다시 올리겠지만, 올림푸스 SP-565UZ의 100배 줌 성능을 한번 테스트해볼 기회가 있었습니다. 100배 줌 100배 줌 하는데 과연 얼마만큼 당겨질까요? 1월 1일날 찍은 100배 달 사진도 있지만 실제 산에서 찍은 사진으로 한번 보겠습니다.

빨간색 네모 부분을 한번 확대해보겠습니다. 그냥 봤을땐 제대로 보이지도 않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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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각으로 찍은 사진

디지털 100배 줌으로 당기니 마을 길까지 다 보이는군요. 와 대단합니다. 망원경이 따로 없네요. 100배나 줌을 했고 산에 바람이 많이 불어서 많이 흔들렸지만, 그래도 손떨림보정 기술이 적용이 되서 안정적으로 찍을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역시 디지털줌의 화상이 뭉개지는 것은 피할 수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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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지털 100배 줌

다음 테스트입니다. 산에는 항상 중계소들이 있죠? 무등산 역시 광주 전남 지역의 방송 중계탑들이 다 모여있습니다. 아래 사진들은 산에 올라가다가 찍어본 사진입니다. 밑에서 올라올때 이미 중계차를 보고 왔기 때문에 중계차를 겨냥해서 한번 찍어보았습니다. 빨간 네모에 들어있는 것이 중계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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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각 A모드

100배로 확대했더니 거리가 가까워서 그런지 중계차가 한 화면에 다 들어오지 않네요. KBS 부분을 겨냥해서 찍어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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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지털 100배 줌

실제로 산에서 밑을 바라보면서 100배를 당겨보니 꽤나 많이 당겨졌습니다. 산에서 무거운 DSLR 카메라가 아니더라도 하이앤드로 바로바로 찍을 수 있다는 장점도 있지만 이렇게 렌즈하나로 다 가능하다는 특징때문에 하이앤드가 많은 사랑을 받는 것 같습니다. 100배 줌 어떠신가요?  


이 글은 스프링노트에서 작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