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내 안의 이야기

사회봉사3 - 무서움 오늘은 왠지 느낌이 이상했다. 어색함 그자체. 특별히 요양원에서도 자원봉사자들이 없는... 그런 시스템이라서 간병인이 모든 일들 도맡아서하고 있는 구조 거기에 왠지 끼어드는 느낌이다. 항상 그렇게 흘러가고 있는데 어쩌다가 한번씩 가서 흐름을 깨는듯한 이질감을 많이 느낀다. 내가 뭔가 잘못된듯한 느낌이지만, 내 친화력이 부족해서 그렇겠지만 많이 어색함을 느낀다. 야야 하며 함부러 하는 할아버지의 무서움도 컷지만 왠지 그 요양원에서의 내 정체성이란 없는 듯,,, 머리도 아프고, 배도 고프다. 팅팅팅 거릴것만 같은 기분, 흥겹게 술마시고 놀 수 있는 기분이 아닌듯 싶다. 더보기
사회봉사2 - 노인은 아기 나이가 들면 아기가 된다는 말을 실감을 한다. 처음에 갔을 때도 식사 수발을 해드렸지만 7분 중에 2분은 죽 드시고 3분은 식사 수발을 해드려야 하다니,,, 정정 하실때에는 다들 힘도 좋고 활동적이셨을건데 독립운동했던 분도 90이 넘는 나이를 드시니, 마찬가지인것 같다. 더보기
사회봉사 처음으로 진정한 봉사활동이라는 것을 하게 되었다. 요양원으로 들어서는 순간. 수 많은 눈들이 나를 동시에 집중하는 것을 느꼈다. 외부인을 바라보는 신기하다는 눈빛 순간 죽음의 공기가 나를 맞이하였다. 덜덜 두려움 새로운것에 대한 두려움일까 천천히 인사를 하고 간단히 서류를 작성하고 옷을 갈아입는다. 직원, 간병인분들은 모두 친절하고 인상이 좋다. 하지만 왠지 이질감이 많이 느껴진다. 계속 마케팅, 광고만 공부하고 남을 이기는 법만 배워온 나하고는 너무나도 다르다. 더러운것, 징그러운것을 아무렇지도 않게 하시는 분들, 아직 모르겠다. 내가 그곳에서 어떻게 변할런지는 이제 처음이니까, 괜찮아. 질거야. 걱정하지 말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