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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펌을 무조건 나쁘다고 볼 수 있나

물론 제닉스님의 의견도 맞는 말입니다. (나는 왜 펌질을 허용할 수 없는가. - 제닉스)
원칙적으로 한다면 그 말이 분명이 맞는 이야기이기도 하죠.

하지만 본문의 글을 수정하는 정도(빈도)에서 오는 정보의 확실성 이익과 펌으로서 이루어지는 정보의 전파력 이익을 비교하자면 오히려 펌이 낫다고 생각을 합니다.

예전에 쓴 글에서는 펌의 효용(?)에 대해서 써서 재반복하지 않겠습니다.
제닉스님의 글에서 링크가 깨질 위험성 부분과 일치합니다.

모든 사람이 다 그렇지는 않지만 저 같은 경우에는 이렇게 정보를 구합니다. 일단 검색을 하겠죠 구글이 됐건, 네이버가 됐건, 엠파스가 됐건간에요. 그러면 많은 자료들이 블로그에서 나옵니다. 특히 네이버 블로그. 다들 퍼온 글들이죠. 어떤 글들은 출처가 있는 글도 있고 없는 글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 정보만으로 정보탐색은 끝나지 않습니다. 출처가 있으면 그 출처를 가서 확실하게 확인을 합니다. 다른 더 많은 정보가 없는지 그 글이 최신글인지요. 수정된 부분이 있거나 추가로 올라온 글들이 있을 수도 있기 때문이죠. 출처가 없으면 본문을 구글로 검색을 해서 해당 페이지를 찾아갑니다.

제가 정보탐색하는 과정을 보면 중요한 두가지가 있습니다. 일단은 펌으로 이루어진 자료들이 쉽게 검색을 할 수 있다는 것이죠. 단지 정보를 생산한 생산자의 블로그나 웹페이지에 있다면 그렇게 쉽게 찾을 수 없었을 것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정보들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찾을 수 있었습니다. 물론 여기서 단점은 있습니다. 지나치게 중복된 자료들로 다른 자료들을 찾기가 어려울 수도 있지만 아에 검색이 되지 않는 자료들보다는 많은 편익을 준다고 생각합니다.

두번째로 중요한 점은 펌을 했더라도 원본을 찾아가려고 한다는 것입니다. 단순히 개인이 펌핸놓은 정보는 자신이 필요한 부분만 펌을 했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입니다. 비슷한 더 많은 정보를 얻기 위해서는 원본을 찾게 되는것은 당연하지 않을까요?? 문제되는 부분은 펌의 출처를 기록해놓지 않는 불펌글들입니다. 이 부부분만큼은 반대를 하지 않을 수가 없군요

최소한 이런 부분들만 지켜진다면 펌도 충분히 가치를 지닌다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무조건 펌질하는 사람들을 개념이 없는 네티즌들이다. 초딩이다. 인터넷 초보다. 이런식으로 무시하고 멸시만 할 것이 아니라, 불펌을 방지할 수 있는 그리고 문제가 되는 인식을 바꾸어 나갈 수 있도록 도와주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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