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소음 컴퓨터 만들기
이번에 컴퓨터를 하나 조립하게 되어서 될 수 있으면 가격대비 우수한 무소음 컴퓨터를 만들자는 것이었습니다. 저녁에 컴퓨터를 하다보면 낮에는 들을 수 없는 수 많은 소음때문에 신경이 많이 쓰이더군요. 그래서 무소음 컴퓨터 만들기에 도전하게 되었습니다.
사실 완벽한 무소음 컴퓨터를 만들기란 힘듭니다. 전기를 사용하는 컴퓨터는 열이 날 수 밖에 없고 그 열을 식히기 위한 쿨링시스템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각 제품들을 방열판으로 식힐 순 있지만 일반적인 데스크탑 케이스에서 열기를 빼기 위한 팬은 필요하기 때문에 팬 돌아가는 소음은 날 수 밖에 없습니다.
또한 저장 장치로 용량대비 엄청나게 비싼 플래쉬 메모리를 사용하지 않는이상 대부분 하드디스크를 사용합니다. 이 하드디스크는 모터가 내장되어있어서 모터가 돌아가는 소음과 엑세스를 할때의 소음은 어쩔 수 없는 소음입니다.
그래도 요즘에는 성능은 높이고 소음은 줄인 제품들이 많이 나오고 있어서 기존의 제품보다 약간의 돈을 더 투자한다면 많은 소음을 줄일 수 있어서 다행입니다.
이 글은 컴퓨터를 처음 어설프게 제품들을 선택해 소음이 많이 나던 컴퓨터를 다시 몇몇 제품을 교체해가면서 많은 소음을 잡은 성공한(?) 조립기입니다. 혹시라도 무소음 컴퓨터를 만드는 분들에게 제가 실패했던 경험과 무소음 제품 선택기를 알려드리고 싶어서 글을 씁니다.
처음 맞췄던 사양
처음에 많은 공부를 하고 조립을 했지만, 나중에 조립하고 나니 많이 부족함을 느꼈습니다. 처음에 조립한 제 사양입니다.
선정기준은 다나와에서 인기랭크가 된 제품과 커뮤니티 사이트에서 사용기를 읽어보고 결정했습니다. 이중에서 잘산 제품도 있었고 실패한 제품도 있었습니다. 소음 부분만 보자면 CPU와 램, 메인보드, 시디롬은 평가의 기준에서 제외하였습니다. CPU와 램, 메인보드는 특별히 소음이 없고 시디롬은 잘 사용하지 않지만 사용할때 나는 소음은 어쩔 수 없기 때문에 제외했습니다.
램 : E5MEMORY DDR2 6400 1G X 2
그래픽 : 이엠텍 지포스 7600GT XEON 괴물2 256MB VF7 잘만
잘만 쿨러를 사용한 그래픽카드는 쿨러도 빠른 속도로 돌지 않았고 소음이 전혀 없다시피 해 꽤 만족스럽습니다. 다른 팬들의 소음에 대부분 가려서 들리지 않았습니다.
파워 : 스카이디지탈 파워스테이션2 PS2-400NF2
저 소음이라고 듣고 구매를 했지만, CPU와 케이스 팬을 모두 멈춘 상태에서 소리를 들어보니 파워의 소리도 만만치않게 났습니다. 처음엔 시소닉과 많이 고민했었는데 가격적인 부분과 국내산이라는 이유로 스카이디지탈 제품을 선택했습니다. 소음은 예전에 사용한 시노닉보다는 많이 나는 것 같습니다.
시디롬 : 삼성 DVD 멀티 SH-S183A
쿨러 : 잘만 CNPS7700-Alcu
예전 컴퓨터에 7000 시리즈 쿨러를 사용하여서 많은 소음을 잡았지만 이번 CPU잘만 쿨러는 정말 실패한 구매였습니다. 테스트를 해볼 수도 없이 큰 파워는 김일백 케이스에 맞지 않아서입니다. 후면팬때문에 장착이 불가능해 구리스까지 바른상태에서 눈물을 머금고 다시 박스에 담았습니다. ㅜㅜ
하드 : 시게이트 SATA2 320G 7200.10 16M
160G 시게이트를 사용해보고 공진은 있었지만 적은 소음에 비슷한 시리즈로 구매를 했지만, 이번 시게이트 하드도 실패한 구매였습니다. 속도나 효율면에서는 어떨지 모르겠지만 소음면에서는 정말 꽝인 제품입니다. 처음에 케이스에 제대로 장착해서 사용해보니 소음이 꽤 컸습니다. 진동은 없었지만 엑세스 할때 드륵 거리는 소리는 사람 신경을 박박 긁어놓더군요. 나중에는 케이스에서 떼어내 박스를 궤어놓고 최대한 마찰부분없이 썼습니다. 그래도 하드 자체에서 나는 엑세스 소리는 정말 어쩔 수 없었습니다.
케이스 : 3R SYSTEM 김일백
2년전 GMC 케이스의 하드 공진 때문에 고생한 전 3R 시스템의 제품을 선택하였습니다. 이 케이스는 대부분 만족스러웠습니다. 마감처리나 제품 디자인도 깔끔했지만, 전면과 후면에 있는 120mm이 문제였습니다. 팬 속도가 빨라서 그런지 바람이 나오는 소리가 꽤 컸습니다.
바꾸기
이렇게 소음이 적은 컴퓨터를 맞춘다고 했지만 소음에 관여된 제품들은 모두 제 마음에 들지 않았습니다. 뭐 소음에 신경쓰지 않는 사람이라면 상관안했겠지만 저에게는 여간 신경쓰이는게 아니여서 한번 다시 고쳐보기로 마음먹었습니다. 스펙상으로 20db 미만의 제품들로만 골라보자는 생각으로 다시 검토하기 시작했습니다.
1. 하드
일단 가장 신경쓰이는 하드부분을 다시 찾아보았습니다. 하드는 기본적으로 모터가 들어가있고 엑세스할때 소리가 나므로 전혀 소음을 없애기란 불가능합니다. 플래시 메모리를 쓰지 않는 이상 불가능하죠. 가격대비로 보면 하드디스크가 가장 효율적입니다. 우연히 쿨러 전문 커뮤니티인 쿨엔조이(http://coolenjoy.net) 를 방문해서 쿨러에 대한 정보를 수집하던중에 웬디 160 aajs 를 추천받고 구매했습니다. 320 aaks 도 무척 조용하다고 하지만 이미 시게이트 하드가 있었기 때문에 적은 용량의 하드를 골랐습니다. 사용을 해보니 시게이트와 정말 다르게 조용합니다. 어쩔 수 없이 엑세스 할때 소리는 나지만 아주 조용해서 대만족입니다.
2. 파워
파워는 더 낮은 소음을 위해서 시소닉과 에너맥스, 안텍 제품을 고르던중에 이왕 사는 김에 정말 조용하다고 소문난 안텍 NEO 430 HE 를 선택했습니다. 팬이 아에 없는 제품들도 있었지만 20만원정도의 가격에 어쩔 수 없이 선택을 할 수 없었습니다. 안텍 제품은 스펙상으로는 17db의 소음이 있다고 했지만 케이스내에서 파워의 소음은 전혀 들리지 않습니다.
3. CPU 쿨러
CPU 쿨러는 하드를 추천받은 쿨엔조이에서 많은 쿨러들의 리뷰를 읽으면서 공랭식 중에 고르고 골랐습니다. 수냉식도 있지만 설치의 불편함과 가격적인 부분에서 제외하였습니다. 오버클럭을 하지 않는 이상 공랭식으로도 충분히 적은 소음에 효과를 볼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결국 GMC에서 수입하는 닌자 SCNJ 1100+ 제품을 선택했습니다. 여러가지 제품들이 있었지만 무팬이일때도 괜찮은 성능을 보여주는 닌자 제품을 골랐습니다. CPU에 부착후 팬까지 달았지만 소리가 거의 없다시피해서 다른 제품들도 만족스러운 소음을 보여줄 것 같습니다. 비슷한 성능으로는 ASUS 사이런스 스퀘어, 튜닉 제품이 있습니다.
4. 케이스 팬
케이스 팬은 쿨에이지 사일런스 120 DX1으로 갈았습니다. 가격도 저렴하고 소음도 적었습니다.
결론
이렇게 소음에 걸리는 부품들을 모두 교체한뒤에 케이스에 귀를 기울여보니 아주 조용합니다. 새벽에 사용을 해도 아주 조용하군요. 펜 소리는 거의 나지 않고 하드 모터 소리와 엑세스 할때 나는 소음이 전부인 것 같습니다. 주방에 있는 냉장고 소리가더큰것 같습니다.
소음을 아에 없앨 수는 없지만, 소음이 가장 많이 나는 부품인 CPU쿨러, 케이스팬, 하드 제품만 잘 선택한다면 아주 조용한 컴퓨터를 만들 수 있습니다. 대신 조용하고 성능이 좋은 제품들은 가격이 좀 비싸지만 충분히 그 값을 한다고 생각합니다.
조립하면서 참고한 사이트
쿨엔조이 http://coolenjoy.net
파코즈 http://parkoz.com
다나와 http://danawa.com
이번에 컴퓨터를 하나 조립하게 되어서 될 수 있으면 가격대비 우수한 무소음 컴퓨터를 만들자는 것이었습니다. 저녁에 컴퓨터를 하다보면 낮에는 들을 수 없는 수 많은 소음때문에 신경이 많이 쓰이더군요. 그래서 무소음 컴퓨터 만들기에 도전하게 되었습니다.
사실 완벽한 무소음 컴퓨터를 만들기란 힘듭니다. 전기를 사용하는 컴퓨터는 열이 날 수 밖에 없고 그 열을 식히기 위한 쿨링시스템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각 제품들을 방열판으로 식힐 순 있지만 일반적인 데스크탑 케이스에서 열기를 빼기 위한 팬은 필요하기 때문에 팬 돌아가는 소음은 날 수 밖에 없습니다.
또한 저장 장치로 용량대비 엄청나게 비싼 플래쉬 메모리를 사용하지 않는이상 대부분 하드디스크를 사용합니다. 이 하드디스크는 모터가 내장되어있어서 모터가 돌아가는 소음과 엑세스를 할때의 소음은 어쩔 수 없는 소음입니다.
그래도 요즘에는 성능은 높이고 소음은 줄인 제품들이 많이 나오고 있어서 기존의 제품보다 약간의 돈을 더 투자한다면 많은 소음을 줄일 수 있어서 다행입니다.
이 글은 컴퓨터를 처음 어설프게 제품들을 선택해 소음이 많이 나던 컴퓨터를 다시 몇몇 제품을 교체해가면서 많은 소음을 잡은 성공한(?) 조립기입니다. 혹시라도 무소음 컴퓨터를 만드는 분들에게 제가 실패했던 경험과 무소음 제품 선택기를 알려드리고 싶어서 글을 씁니다.
처음 맞췄던 사양
처음에 많은 공부를 하고 조립을 했지만, 나중에 조립하고 나니 많이 부족함을 느꼈습니다. 처음에 조립한 제 사양입니다.
선정기준은 다나와에서 인기랭크가 된 제품과 커뮤니티 사이트에서 사용기를 읽어보고 결정했습니다. 이중에서 잘산 제품도 있었고 실패한 제품도 있었습니다. 소음 부분만 보자면 CPU와 램, 메인보드, 시디롬은 평가의 기준에서 제외하였습니다. CPU와 램, 메인보드는 특별히 소음이 없고 시디롬은 잘 사용하지 않지만 사용할때 나는 소음은 어쩔 수 없기 때문에 제외했습니다.
CPU : 인텔 콘로 6300
메인보드 : 기가바이트 965P-S3
메인보드 : 기가바이트 965P-S3
램 : E5MEMORY DDR2 6400 1G X 2
그래픽 : 이엠텍 지포스 7600GT XEON 괴물2 256MB VF7 잘만
잘만 쿨러를 사용한 그래픽카드는 쿨러도 빠른 속도로 돌지 않았고 소음이 전혀 없다시피 해 꽤 만족스럽습니다. 다른 팬들의 소음에 대부분 가려서 들리지 않았습니다.
파워 : 스카이디지탈 파워스테이션2 PS2-400NF2
저 소음이라고 듣고 구매를 했지만, CPU와 케이스 팬을 모두 멈춘 상태에서 소리를 들어보니 파워의 소리도 만만치않게 났습니다. 처음엔 시소닉과 많이 고민했었는데 가격적인 부분과 국내산이라는 이유로 스카이디지탈 제품을 선택했습니다. 소음은 예전에 사용한 시노닉보다는 많이 나는 것 같습니다.
시디롬 : 삼성 DVD 멀티 SH-S183A
쿨러 : 잘만 CNPS7700-Alcu
예전 컴퓨터에 7000 시리즈 쿨러를 사용하여서 많은 소음을 잡았지만 이번 CPU잘만 쿨러는 정말 실패한 구매였습니다. 테스트를 해볼 수도 없이 큰 파워는 김일백 케이스에 맞지 않아서입니다. 후면팬때문에 장착이 불가능해 구리스까지 바른상태에서 눈물을 머금고 다시 박스에 담았습니다. ㅜㅜ
하드 : 시게이트 SATA2 320G 7200.10 16M
160G 시게이트를 사용해보고 공진은 있었지만 적은 소음에 비슷한 시리즈로 구매를 했지만, 이번 시게이트 하드도 실패한 구매였습니다. 속도나 효율면에서는 어떨지 모르겠지만 소음면에서는 정말 꽝인 제품입니다. 처음에 케이스에 제대로 장착해서 사용해보니 소음이 꽤 컸습니다. 진동은 없었지만 엑세스 할때 드륵 거리는 소리는 사람 신경을 박박 긁어놓더군요. 나중에는 케이스에서 떼어내 박스를 궤어놓고 최대한 마찰부분없이 썼습니다. 그래도 하드 자체에서 나는 엑세스 소리는 정말 어쩔 수 없었습니다.
케이스 : 3R SYSTEM 김일백
2년전 GMC 케이스의 하드 공진 때문에 고생한 전 3R 시스템의 제품을 선택하였습니다. 이 케이스는 대부분 만족스러웠습니다. 마감처리나 제품 디자인도 깔끔했지만, 전면과 후면에 있는 120mm이 문제였습니다. 팬 속도가 빨라서 그런지 바람이 나오는 소리가 꽤 컸습니다.
바꾸기
이렇게 소음이 적은 컴퓨터를 맞춘다고 했지만 소음에 관여된 제품들은 모두 제 마음에 들지 않았습니다. 뭐 소음에 신경쓰지 않는 사람이라면 상관안했겠지만 저에게는 여간 신경쓰이는게 아니여서 한번 다시 고쳐보기로 마음먹었습니다. 스펙상으로 20db 미만의 제품들로만 골라보자는 생각으로 다시 검토하기 시작했습니다.
1. 하드
일단 가장 신경쓰이는 하드부분을 다시 찾아보았습니다. 하드는 기본적으로 모터가 들어가있고 엑세스할때 소리가 나므로 전혀 소음을 없애기란 불가능합니다. 플래시 메모리를 쓰지 않는 이상 불가능하죠. 가격대비로 보면 하드디스크가 가장 효율적입니다. 우연히 쿨러 전문 커뮤니티인 쿨엔조이(http://coolenjoy.net) 를 방문해서 쿨러에 대한 정보를 수집하던중에 웬디 160 aajs 를 추천받고 구매했습니다. 320 aaks 도 무척 조용하다고 하지만 이미 시게이트 하드가 있었기 때문에 적은 용량의 하드를 골랐습니다. 사용을 해보니 시게이트와 정말 다르게 조용합니다. 어쩔 수 없이 엑세스 할때 소리는 나지만 아주 조용해서 대만족입니다.
2. 파워
파워는 더 낮은 소음을 위해서 시소닉과 에너맥스, 안텍 제품을 고르던중에 이왕 사는 김에 정말 조용하다고 소문난 안텍 NEO 430 HE 를 선택했습니다. 팬이 아에 없는 제품들도 있었지만 20만원정도의 가격에 어쩔 수 없이 선택을 할 수 없었습니다. 안텍 제품은 스펙상으로는 17db의 소음이 있다고 했지만 케이스내에서 파워의 소음은 전혀 들리지 않습니다.
3. CPU 쿨러
CPU 쿨러는 하드를 추천받은 쿨엔조이에서 많은 쿨러들의 리뷰를 읽으면서 공랭식 중에 고르고 골랐습니다. 수냉식도 있지만 설치의 불편함과 가격적인 부분에서 제외하였습니다. 오버클럭을 하지 않는 이상 공랭식으로도 충분히 적은 소음에 효과를 볼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결국 GMC에서 수입하는 닌자 SCNJ 1100+ 제품을 선택했습니다. 여러가지 제품들이 있었지만 무팬이일때도 괜찮은 성능을 보여주는 닌자 제품을 골랐습니다. CPU에 부착후 팬까지 달았지만 소리가 거의 없다시피해서 다른 제품들도 만족스러운 소음을 보여줄 것 같습니다. 비슷한 성능으로는 ASUS 사이런스 스퀘어, 튜닉 제품이 있습니다.
4. 케이스 팬
케이스 팬은 쿨에이지 사일런스 120 DX1으로 갈았습니다. 가격도 저렴하고 소음도 적었습니다.
결론
이렇게 소음에 걸리는 부품들을 모두 교체한뒤에 케이스에 귀를 기울여보니 아주 조용합니다. 새벽에 사용을 해도 아주 조용하군요. 펜 소리는 거의 나지 않고 하드 모터 소리와 엑세스 할때 나는 소음이 전부인 것 같습니다. 주방에 있는 냉장고 소리가더큰것 같습니다.
소음을 아에 없앨 수는 없지만, 소음이 가장 많이 나는 부품인 CPU쿨러, 케이스팬, 하드 제품만 잘 선택한다면 아주 조용한 컴퓨터를 만들 수 있습니다. 대신 조용하고 성능이 좋은 제품들은 가격이 좀 비싸지만 충분히 그 값을 한다고 생각합니다.
조립하면서 참고한 사이트
쿨엔조이 http://coolenjoy.net
파코즈 http://parkoz.com
다나와 http://dana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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