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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기분 좋은 위젯 달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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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래에 위젯은 비스타와 함께 사람들의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그 전에도 다양한 프로그램들로 매니아들의 욕구를 충족시켜주었지만, 일반인들에게 널리 알려지기는 요즘에 들어서인것 같다. 위젯는 스크린샷에서 보듯이 일반적으로 바탕화면에 컴퓨터를 활용하면서 필요한 다양한 어플리케이션들을 쉽게 사용할 수 있게금 만들어준다. 또한 자신의 컴퓨터 환경을 보다 그럴싸하게, 멋있게 만들어준다. 일반 직장에서 사무를 보면서 활용하기엔 딱인듯 싶다.

나 역시도 계산기와 달력을 아주 유용하게 사용하고 있는데 이전에 계산기를 사용하려면 바탕화면에 바로가기를 만들어 창을 다 내려서 클릭을 해야하거나, 빠른 실행도구 모음에 넣어놔도 마우스로 클릭을 해야하는 등의의 약간의 수고스러움을 감수해야만 했다. 물론 계산기에 윈도우 자체내 기능으로 바로가기키를 만들어놓고 사용한다면 마찬가지겠지만, 여러가지 프로그램들을 사용한다면 단축키를 외우는데도 시간이 좀 걸리지 않을까? 하지만 위젯은 한번에 자신이 자주 사용하는 프로그램들을 가장 상단의 화면으로 불러낼 수 있다.

원래 새로운 기술이나 프로그램들이 나오면 바로 테스트해보는게 성미라 위젯을 예전에 사용해본적이 있었다. 하지만 그냥 그 당시에는 집에서 주로 컴퓨터를 사용했던 시기라 사용하기엔 별 도움이 안되는 프로그램이었다. 위젯의 장점인 컴퓨터를 예쁘게 꾸미지 않는 이상 굳이 빨리 빨리 할 필요는 없었기 때문이다. 일을 시작하면서 좀 더 나은 작업 환경을 만들기를 여러차례 시도하면서 위젯이라는 것을 다시 사용하게 되었고 지금은 꽤나 만족하고 있다.

보편적으로 사람들에게 많이 인기를 얻고 있는 위젯은 야후, 네이버에서 자체적으로 만든 위젯이 있지만 그 위젯들의 디자인들이 영 내 눈에는 차지 않았다 . 너무 단순무식하게 생겨서 어느것하나 쓰고 싶지 않았고 오히려 윈도우 자체내의 프로그램이 더 스타일리쉬해보이니,, 기능은 편하더라도 사용하고 싶지가 않았다. 그런던 차에 우연히 스팅구리님 블로그 글(http://sting.egloos.com/1536249)에서 달통을 만난 것이다.

달통은 다른 위젯들과 비교해서 디자인적으로 꽤나 신경을 많이 쓴 것 같다. 여자분들이 좋아할만하게 아기자기 하게 세련되게 만들어서 다른 위젯들과 차별화를 하고 있다. 아무래도 이제는 컴퓨터도 작업의 용도로 사용할 뿐만 아니라 자신을 나타내는 하나의 방법이 되고 있으니 기왕이면 예쁘면 좋은 것 아닌가?

그리고 사용하다가 몇가지 불편한 점으로 건의를 했는데, 검토를 해보겠다는 답장을 받았다. 그 당시에는 "그냥 다른 회사들처럼 넘어가겠지" 라고 생각하고 기대를 안하고 있었는데 이번 업데이트 부분에 모두 반영이 되어서 무척이나 기뻤다. 고객들의 의견을 자기들의 생각대로 무시하지 않고 세세한 부분까지 받아들인 회사라면 믿음직스럽게 보이지 않을까?

오랜만에 멋있는 프로그램을 만났다. 달통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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