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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안의 이야기/사진으로 이야기하다

눈오는날에 올림푸스를 들고 뛰어나가자

어제 강원도를 시작으로 서울에도 저녁에 눈이 펑펑 내리기 시작했죠? 비록 추운날씨가 아니라서 그리 많이 쌓이지는 않았지만 오랜만에 눈이 많이 오는 것 같아서 설레는 마음에 올림푸스 SP-565UZ를 들고 뛰어나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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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220029.JPG
▲ 2.8 1/2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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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5 1/2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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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0 1/1.13s

윗 사진들은 모두 조리개 우선 모드로 놓고 2.8에서 4.0까지 놓고 찍어보았습니다. 손각대로 찍은거라서 더이상 조리개를 못 조이겠더군요. 눈이 비가 내리는듯이 보네요. 가로등의 빛 번짐도 참 예쁘게 나왔구요. 저녁 9시 근방이었는데 새벽에 찍은듯이 고요하게 나왔습니다. 눈이 펑펑 내리는 날 차가 없는 도로를 바라보는 기분이 참 좋았습니다.

 

이 글은 스프링노트에서 작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