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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담백한 콩 두부요리의 진수 백년옥 예술의 전당에서 열리는 렘블란트 미술 전시회를 가기전에 체력을 보충하려고 바로 건너편에 있는 백년옥이라는 두부 전문점을 찾았습니다. 예전에도 한번 미술 작품을 감상하기전에 들려서 아주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있어서 다시 찾게 되었습니다. 앞으로도 예술의 전당에 오면 항상 이 집을 찾을 것 같은 예감이 마구 듭니다. 그만큼 맛이 좋습니다. 한마디로 하자면 담백하고 깊은 콩과 두부의 맛이라고 할까요? 음식이 강하지 않고 부드러우면서 참 맛깔납니다. 조미료등이 들어가지 않아서 담백합니다. 역시나 점심때라 그런지 앞 주차장에 차들이 가득있었습니다. 옆에 있는 별관들도 붐비는 것 같았구요. 주차하시는 분들이 바삐 움직이는 모습부터가 이 백년옥의 인기를 실감하게 만듭니다. 겉은 허술하게 보이지만 진짜 맛집입니다. ▲.. 더보기
노원에서 굴을 제대로 맛보자~!! ▲ 노원역 근처에 있는 통영 굴밥 & 쭈꾸미 어제는 오랜만에 프래그2기 모임을 가질 수 있는 자리였습니다. 올해 여름경에 졸업을 하고 다들 학교를 다니고 직장에 다니느라 자주 만나지를 못했었는데, 정말 오랜만에 만나서 재밌게 보낼 수 있었습니다. 처음에 모임장소를 종로나 강남으로 잡을까 했지만, 왠지 사람들이 엄청 많아서 시끄러울 것 같다는 생각에 예전에 2번정도 방문해봤던 노원에 있는 통영 굴밥&쭈꾸미 집으로 장소를 정하고 모임을 시작했습니다. 예전에 먹었던 굴전과 쭈꾸미 삼겹살이 잊일 수가 없어서 조금 서울 시내와는 멀지만 억지로 우겨서 장소를 그쪽으로 잡았습니다. ▲ 쭈꾸미 삼겹살 자 시킨 음식들이 하나씩 나오기 시작합니다. 제일 먼저 나온 쭈꾸미 삼겹살. 처음엔 안 익은 상태로 나왔지만 서서히 불.. 더보기
버섯매운탕의 진수를 맛보고 싶다면 등촌 칼국수 버섯매운탕은 버섯매운탕 음식점으로는 꽤 유명합니다. 그 유명한 만큼 짝퉁집이 많은데요 이번에 우연히 진짜 원조집을 알게되어서 찾아가게 되었습니다. 역시 등촌동에 있더군요 ㅎㅎ 지하철로는 이동이 어렵고 버스에 내려서도 조금 걸어가야지만 찾을 수 있었습니다. 차를 가져가는 것도 좋겠지만 주차공간이 협소해서 왠만하면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 원조 등촌 칼국수 버섯매운탕 음식점 간판 ▲ 정문 음식점 외부는 보시는 것처럼 상당히 허름합니다. 번쩍번쩍하게 잘해놓은 집과는 거리가 멀군요. 왠지 숨은 맛집의 향기가 나는 것 같습니다. ▲ 매운탕이 끓고 있는 솥 일단 들어가자마자 주문은 알아서 진행이 됩니다. 2명이면 2인분이 자동으로 셋팅이 되는 것이죠. 가게 자체도 세련됨과는 거리.. 더보기
[추천] 멕시칸 요리를 맛보고 싶다면?? 멕시칸 레스토랑인 온더보더(http://ontheborder.co.kr)에 다녀왔습니다. 온더보더는 미국내에서도 가장 큰 멕시칸 레스토랑이라고 하는데요, 아시아 1호가 우리나라 신촌점이라고 합니다. 신촌1호점 온더보더는 우리나라에 미국계 패밀리 레스토랑인 TGIF를 들여온 이지용씨가 창립했습니다. 어쨌든, 누가 들여왔든, 맛만있다면 손님들은 오케이입니다. ▲ 온더보더 건물 외관의 간판 윗 사진처럼 크게 간팔이 건물 외벽에 붙어있지만 사실 사람들이 윗쪽으로는 눈을 잘안돌리니 큰 길가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쉽게 눈에 띄이지 않습니다. 저도 이 앞을 수없이 지나쳤는데도 이런 멕시칸 레스토랑이 있는지도 몰랐네요. 일부러 올려다봐야지만 이 간판을 볼 수 있습니다. ▲ 온더보더 올라가는 계단 온더보더 올라가는 계단입.. 더보기
[추천] 까페 섬... 홍대에는 괜찮은 까페들이 상당히 많습니다. 그리고 좋은 바(bar)도 많죠. 저녁을 꽁시면관에서 먹고 '섬'이 기억이 나서 찾게 되었습니다. 특히나 고양이 두마리가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솔깃했죠 ㅎㅎ ▲ '섬' 건물 외관의 모습 역시 뭔가가 예사롭지 않네요. 문앞으로 가보겠습니다. ▲ '섬' 정문 컥 고양이를 누가 그린건지. 정말 저런 고양이가 있을까요?? ▲ 내부 모습 대략 내부는 이렇게 생겼습니다. 전체적으로 조용하고 아담한 분위기가 납니다. 조명이 약간 어두운 편이라서 사진찍는데 어려움이 좀 있었습니다. ▲ 하우스와인 메뉴는 대체적으로 차와 음료 그리고 술을 팔고 있었고 와인이 많았습니다. 저는 그중에서 하우스와인을 골랐습니다. 이 와인은 예전에 대학로에서 먹었던 샹그리아 맛이 나더군요. 독하지도 .. 더보기
추천할까? 홍대 꽁시면관 홍대에 얼마전에 새로 생긴 꽁시면관을 다녀왔습니다. 포털 사이트에서 꽁시면관을 검색하면 명동 꽁시면관이 소룡포로 유명하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명동점을 가보지 않았지만 홍대점은 어떨까요? 미쳐 홍대 꽁시면관의 입구 사진을 찍지 못했습니다. 일단 들어가면 종업원들의 시원시원한 목소리를 들을 수 있습니다. 자리를 안내받고 앉으면 중식당에서 종종 나오는 쟈스민 차와 4가지의 기본 반찬(?)이 나옵니다. 쟈스민차가 추운 날씨에 얼어있는 몸을 잘 녹여줍니다. ▲ 따뜻한 쟈스민차 ▲ 기본 반찬(?) 꽁시면관에 왔으니 가장 유명한 소룡포를 시키고 깐쇼새우를 시켰습니다. 소룡포를 시키면 작은 자장면이 서비스로 나옵니다. ▲ 꽁시면관의 자랑 소룡포 소룡포의 자랑답게 다른 곳에서 먹어봤던 만두보다는 맛있습니다. 특히.. 더보기
[추천] 참이슬 본가 홍대점 ▲ 참이슬 본가 내부 사진 페루 음식점 쿠스코에 조금 실망한 후 홍대로 자리를 옮겨서 간단히 맥주를 한잔 하려고 했습니다. 그런데 날씨도 춥고 해서 예전에 지나치면서 보았던 참이슬 본가가 생각이 나서 바로 이쪽으로 직행했습니다. 배상면주가에서 백세주막을 운영하는 것처럼 참이슬 본가도 진로에서 운영하는 줄 알았는데 신씨화로의 프랜차이즈의 하나더군요. 간단히 소개하자면, 주로 고기와 꼬치구이를 전문으로 술은 모두 진로에서 나오는 술만 팔고 있습니다. 하지만 복분자는 역시 보해 제품을 팔고 있더군요 ㅎㅎ 이 곳에서 진로에서 나오는 대부분의 술을 팔고 있습니다. 음식점에서는 보기 힘든 진로골드부터 일품진로까지 팔고 있어서 나중에 친구들끼리 오면 좋을 것 같았습니다. ▲ 참이슬 본가 메뉴 홀에 있는 테이블은 넓어.. 더보기
[그냥그냥] 페루 음식점 쿠스코 페루 음식점을 한다는 쿠스코를 오늘 저녁에 다녀왔습니다. 이 쿠스코는 네이버 블로그 잠든자유님의 글을 보고 알게되었습니다. 정말 페루 음식을 맛볼 수 있다는 생각이 들어서 선뜻 나서게 되었습니다. ▲ 계단에 있는 벽화 쿠스코는 합정역 근처에 2층에 자리잡고 있는데요 1층 문을 지나 계단을 올라서면 위와 같은 벽화가 사람들을 맞아줍니다. 아무래도 페루 전통 생활양식을 보여주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 2층 현관문 2층을 올라오면 왼쪽은 비바라틴이라는 라틴아메리카 전문 여행사이고 오른쪽이 페루 음식점 쿠스코입니다. 여행사와 음식점을 같이 운영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 쿠스코 실내 사진 실내는 이국적인 느낌이 나도록 인테리어가 되어있고 남미풍이 나도록 체 게바라의 사진과 그림도 많이 걸려있었습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