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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자극하는 것들/음악과 영화, 그리고 책

오해 - 오현란

미칠것 같이 슬퍼서 금방이라도 자살할듯 수 많은 계획을 세우며 잠들었어도 아침에 일어나니 멍~ 한 기분 뿐이다. 아무런 일이 없는 것처럼 멍한 기분이 들어서... 그 수많은 슬픔과 눈물들은 모두 심장속으로 숨어든것 같다. 다시는 그 심정을 꺼내보이고 싶지 않다. 그 속에 있는 슬픔과 눈물들이 다시 나오지 않게. 누구도 볼 수 없게 다시 숨기고 싶다.

오현란의 노래는 얼마전에 들었을땐 전혀 공감할 수 없었는데 지금들으니 다시 내 심장을 찌르는듯 그의 목소리는나를 파곤다. 나를 잘 표현해주는 오현란, 지금은 세번째 디지털 앨범까지 냈지만, 가장 좋은 앨범은 역시 1집인것 같다...

오  해

우린 같은 영혼인걸 한눈에 알아봤는데
어쩌면 그것은 내 오핸지도 몰라

내게 던져질 슬픔을 두려워 했던 맨처음
날 설득한 니 약속 다 바람같은거야

사랑이란 늘 잔인한 아픔을 뒤에 숨겨두고
결국엔 날 혼자 가두고 웃는걸 난 또 잊었어
시들어갈 내가슴 가볍겐 하지만
니가 원한대로 보내줄거야

잊어줄수 있어 짐이될 눈물도 삼켰어
허나 오늘만은 혼자 두지마

내게 던져질 슬픔을 두려워 했던 맨처음
날 설득한 니 약속 다 바람같은거야


사랑이란 늘 잔인한 아픔을 뒤에 숨겨두고
결국엔 날 혼자 가두고 웃는걸 난 또 잊었어
시들어갈 내가슴 가볍겐 하지만
니가 원한대로 보내줄거야

잊어줄수 있어 짐이 될 눈물도 삼켰어
허나 오늘만은 혼자 두지마
제발 오늘만은 혼자 두지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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