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 도메인 적용 완료

내 도메인으로 블로그 정체성을 하나씩 찾아가자

지금까지 블로그를 http://adpr.tistory.com 를 사용해 왔는데 adpr은 다 아는대로 Advertising과 Public  Relations의 약자이다. 학교에서 광고와홍보를 전공했기 때문에 그쪽 분야에 아는 것이 많았고 주 블로그 포스팅 내용이 광고이다보니 붙이게 되었지만, 나를 대표하기엔 많이 부족한 느낌이었다. 특히나 내가 광고와 홍보쪽으로만 공부하고 일을 할 생각이 아니여서 예전부터 써왔던 scamus 로 돌아가기로 했다.


Live.com 에서 등록한 scamus.net 을 내걸로 가져오자

아주 오래전에(아마 올해 1월경이 아닐까..) QAOS.com 에서 Live.com 에서 무료로 도메인을 등록할 수 있는 서비스를 알게되었다. 네임서버를 변경할 수는 없었지만, 다른사람이 내가 원하는 도메인을 사가기전에 미리 공짜로 등록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서 냉큼 도메인을 점유해놨었다.

그런데 이번에 내가 사용하는 블로그와 직접 연결을 위해서 우리나라 도메인기관으로 이전을 하면서 문제가 나타났다. Live.com에서 등록해놓은 도메인은 네임서버를 그쪽 서버만 이용할 수 있어서 다른 호스팅 계정과 연결이 불가능하였기 때문이다.

Live.com 에서는 도메인 관리는 Melbourne IT 이라는 대행기관을 사용하고 있었는데 Live.com 의 계정을 해지하고 이 기관과 일처리를 하는데 꽤 어려움을 겪었다. 그냥 Melbourne IT 기관에서 도메인을 결제를 하고 사용하면 되겠지만, 그래도 이것저것 설정을 하려면 우리나라 도메인기관이 나을것 같다는 생각도 있었기 때문에 이쪽으로 이전을 하려고 마음을 먹은 것이다. 그래서 안되는 영어실력을 가지고 끙끙대면서 기관이전하는 절차를 찾았으나 우리나라 도메인 기관 이전하는 절차와 약간 달라서 시간도 몇일이나 걸려버렸다.

하지만 결국 이리저리 관리자에게 메일을 보내서 우리나라 닷네임코리아로 이전을 완료했다.


scamus.net 을 티스토리 블로그와 연결하자

그 다음에는 티스토리 계정과 도메인을 연결하는 과정이었는데, 이 과정도 좀 복잡했으나, RUKXER.net 의 글을 보고 따라하니 어렵지않게 연결을 할 수 있었다. 네임서버를 바꾸는 과정에서 예전에는 시간이 하루정도 걸렸는데 이번에는 시간대가 잘 맞아서 그런지 거의 바로 변경이 가능했다.


하나의 추가 서비스 구글 메일을 연결해보자

scamus@scamus.net
도메인을 산다면 가장 해보고 싶었던 것은 바로 내 도메인을 된 이메일 주소를 가지는 것이었다. 기본적으로 도메인을 사용하고 있는 닷네임코리아에서는 유료서비스라, 구글에서 제공하는 도메인 어플리케이션 서비스를 이용하는 편이 훨씬 나은 선택이었다. 구글의 3G의 웹메일을 사용할 수 있고 구글 자체에서 POP/SMTP를 모두 제공하므로 아웃룩을 사용할 경우에도 강점을 가질 수 있었기 때문이다. 예전에 QAOS.com 에서도 도아님이 한번 팁으로 작성한 적이 있었는데, 이번에는 si-hon.net 블로그에서 "구글 어플리케이션으로 자신이 소유한 도메인의 메일주소 사용하기" 이라는 글을 보고 나만의 메일 서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게되었다.


이렇게 도메인을 직접 구매하고 도메인의 메일주소를 가지고 블로그를 운영하니 기분이 좀 새롭다. 도메인과 메일 블로그 온라인상의 정체성의 시작이라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