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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안의 이야기/사진으로 이야기하다

올림푸스의 놀라운 100배줌과 1cm 접사

올림푸스 SP-565UZ 모델을 처음 접하면서 가장 혹했던 것이 바로 20배 광학줌(디지털5배까지 하면 100배)과 1cm 접사모드였습니다. 예전에 가지고 있던 캠팩트 디카가 5배줌까지 밖에 안되서 정말이지... 절망스러웠던적이 한두번이 아니었거든요. 그래서 몇가지 실험을 통해서 과연 얼마나 줌이 되는지 얼마나 접사가 되는지 한번 살펴보았습니다.

20배 광학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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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목표물 발견, 저쪽에 이상한 로고가 보이는군요. 눈으로 봐도 어떤 로고인지 확실히 모르겠습니다. 한번 20배 광학줌으로 땡겨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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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죽 당겨오다니 The O Ville 이라는 로고가 선명하게 보이네요.  특히 날씨가 흐림에도 불구하고 손떨림 방지기술로 선명하게 보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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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에는 좀 더 거리로 나가서 한번 실험해보았습니다. 저쪽에 보이는 옥외광고 과연 어떤 광고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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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호 이것도 광학 20배로 잘 땡겨주셨군요..

100배 디지털줌

다음으로는 디지털 줌을 한번 테스트 해보겠습니다. 올림푸스 SP-565UZ의 최고줌은 광학중 20배와 디지털줌 5배를 곱하면 100배 줌입니다. 정말 100배 확대라니 어느정도일까요? 물론 디지털줌을 사용해버리면 확실히 화질이 깨지지만 한번 최고로 당겨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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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역 7번출구쪽에서 반대편에 있는 어떤 작은 가게를 보고 한번 테스트 해보았습니다. 건너편에 작게 빨간색으로 네온사인이 보이더군요. 한번 디지털 줌으로 놓고 끝까지 당겨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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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캄한 저녁에 줌으로 당긴다는 것이 조금 어려웠지만 손떨림 방지 기술이 많이 적용이 되었는지 그래도 글자를 알아볼 수 있게금 당겨주었습니다.  100배 정도 당기니 저 정도에 거리에 있는 글자들도 읽을 수가 있겠군요. 다음에는 낮에 넓은 곳에 나가서 제대로 100배 당겨보면 더욱 실감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1cm 접사

올림푸스 SP-565UZ 모델은 1cm 접사까지 지원합니다. 1cm 접사라고 하니 잘 와닿지가 않는데 마침 귤이 옆에 있어서 한번 실험해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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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cm 라고 하는데 사실 거의 렌즈가 닿을 정도로 가까이 가도 선명하게 초점을 잘 잡아주었습니다.  사진에 잘 보시면 아랫쪽에 귤 물이 조금 뭍었죠? 거의 붙어서까지 초점을 잡을 수 있습니다. 귤의 내용물들이 정말 생생하게 보이네요.

이렇게 올림푸스 SP-565UZ 모델의 특기중의 하나인 줌과 1cm 접사 모드를 한번 실험해보았습니다. 디지털 100배줌이 얼마나 유용하겠냐고 하시겠지만, 산에서나 아니면 경기장에서는 정말 가까이서 보는듯이 사진을 찍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 글은 스프링노트에서 작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