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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안의 이야기/다른 사람을 위한

사회봉사4 - 기쁨

지난 금요일은 참 알찼던 사회봉사 였던것 같다.
계속 가던 병실말고 다른 병실을 기웃기웃거리면서
도와드릴일 없냐고, 인사하고 할아버지 할머니들하고도 인사하고,

모든일이 그렇듯이 그 일들이 반복되면
아무래도 소홀해지나보다
그냥 환자를 일거리의 대상으로 생각하는 사람들 때문에 화가 나기도 한다.

밥을 먹이는게 아니라 왠지 밀어넣는듯한 모습들에 경악을 하고 말았다.
물론 다른 환자들을 계속 돌봐줘야 하니까 그랬을지 몰라도
아,,, 만약에 내가 저렇게 됐다면 어땠을까하는 생각이 들었다.
저렇게 누워있는데 정신이 없다고 힘이 없다고 저렇게 함부러 나를 대한다면,,,

맑은 정신을 가지고 건강한 육체를 가지고 있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