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안의 이야기/다른 사람을 위한 썸네일형 리스트형 봉사가 어려울 것이라고?? 이 광고는 내가 본 광고중에 가장 크게 와닿은 광고였다. 심플하면서도 깊은 메시지를 주고 있다. 우리가 가볍게 여기는 작은 돈하나가 진짜 가난한 사람에게는 큰 도움이 되고 자유가 될 수 있다는 의미... 실제로 이런 광경은 특별히 어디를 가지 않아도 쉽게 볼 수 있다. 지하철만 타도 장애인들과 노인들이 구걸을 하고 있고 서울역이나 용산역만 가봐도 수 많은 노숙자들이 있다. 그럼 우리는 공익광고에서 말하는 것 처럼 동전하나로 천원짜리 지폐한장으로 그들을 살릴 수 있을까? 아마 이렇게 묻는다면 고개를 저을 사람들이 많을 것이라고 생각된다. 처음에는 가여워서 불쌍해서 안쓰러워서 그런 사람들을 만날때마다 도와주다가 어느순간 '이게 밑빠진 독에 물 붓기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어버린다. '가뭄으로 허덕이는 곳에.. 더보기 착한 아이의 집을 찾습니다. 새로 생긴 동물 병원에 갔다가 이 아가를 만났어요. 무료분양 이라고 쓰여진 방한칸에 엎드려 있는 순 하게 생긴 아가 였습니다. 의사샘은 적극적으로 이아이의 입양을 원하셨구요 현재 임보 중이십니다. ( 길게는 못 돌보실꺼같은 그런 분위기였어요) 사진을 찍으려고 다가 서니 너무나 좋아라 하면서 만져달라고 하는군요. 하두 움직이는 바람에 사진을 이쁘게 찍어 줄수 없었어요. 정말 착하게 생겼습니다. 병원 의사샘 말씀으로는 10개월 된 여아 래요. 동네에서 떠돌아 다니는 강아지가 낳은 새끼인것 같아요. 금방 크는 견종 인듯 했습니다. 순하게 생기고 사람 좋아라 하는 이 아가 사랑해 주실 좋은 분 찾습니다. 비록 무료 분양이지만 이 아이랑 평생 함께할 각오로 임하실 분 원해요. 문의는 병원에 주시면 됩니다. 다나 .. 더보기 밀림을 헤쳐서 강아지들을 구하라 2007년 7월 29일 한결보호소 자원봉사를 가게되었습니다. 한결보호소도 다음에 까페가 있지만 잉글리쉬코카스파니엘 까페에서 자원봉사를 하였습니다. 쉽게 잉코봉사단이라고 불리고 있습니다. 현재 충북 음성군에 있는 한결보호소가 경기도 양평으로 이전을 하게되어 먼저 이전지 정리를 위해서 양평으로 모이게 되었습니다. 양평 이전지는 사람이 오랫동안 사용하지 않은 상태라 상당히 풀이 많이 자라난 상태라고 보호소 소장님에게 먼저 들었습니다. 완전 숲속처럼 보이는 보호소. 뒤에 보이는 하우스속으로 아이들이 들어가게된답니다. 찾아가려는 이전지가 경기도 양평군 지평면 무왕리 어디어디여서 대중교통을 이용하기가 어려울 것 같았습니다. 다른 분들은 서울 근교에서 카풀을 해서 오신다고 하셨지만, 왠지 저와 여자친구는 기차를 타고.. 더보기 마음이 이끄는대로 5 - 봉사는 자랑이 아니다 봉사라는 단어를 어떻게 바꿔야 할까? 봉사라는 단어 자체에서,,, 봉사(奉仕) 받들어서 일을 한다. 그런데 지금 내가 하는 행위는 일이 아닌걸,,, 일단 봉사를 마음이라고 나 혼자 부르자 왜냐면 내가 지금 하고 있는 일은 봉사가 아니라 내가 내가 마음이 이끌리는대로 하는 일 인 것 같다. 오늘은 오랜만에 꽤나 오랫동안 마음을 한 것 같다. 많은 시간을 보내면서 사람들하고 친해지기도 하고 내가 몰랐던 부분들을 알 수 있었다. 여러가지들, 중에 가장 중요했던 것. "봉사는 자랑이 아니다" 많은 사람들이 마음을 하고 있었다. 하지만 개중에는 봉사를 하고 있는 사람들도 더러 있었고 그 봉사를 하는 일을 무척이나 자랑스럽게 여기고 있었다. 난 돈도 잘벌고 능력도 있지만 봉사를 위해서 여기에 있는 것이다. 나를 우.. 더보기 사회봉사4 - 기쁨 지난 금요일은 참 알찼던 사회봉사 였던것 같다. 계속 가던 병실말고 다른 병실을 기웃기웃거리면서 도와드릴일 없냐고, 인사하고 할아버지 할머니들하고도 인사하고, 모든일이 그렇듯이 그 일들이 반복되면 아무래도 소홀해지나보다 그냥 환자를 일거리의 대상으로 생각하는 사람들 때문에 화가 나기도 한다. 밥을 먹이는게 아니라 왠지 밀어넣는듯한 모습들에 경악을 하고 말았다. 물론 다른 환자들을 계속 돌봐줘야 하니까 그랬을지 몰라도 아,,, 만약에 내가 저렇게 됐다면 어땠을까하는 생각이 들었다. 저렇게 누워있는데 정신이 없다고 힘이 없다고 저렇게 함부러 나를 대한다면,,, 맑은 정신을 가지고 건강한 육체를 가지고 있어야 한다. 더보기 사회봉사3 - 무서움 오늘은 왠지 느낌이 이상했다. 어색함 그자체. 특별히 요양원에서도 자원봉사자들이 없는... 그런 시스템이라서 간병인이 모든 일들 도맡아서하고 있는 구조 거기에 왠지 끼어드는 느낌이다. 항상 그렇게 흘러가고 있는데 어쩌다가 한번씩 가서 흐름을 깨는듯한 이질감을 많이 느낀다. 내가 뭔가 잘못된듯한 느낌이지만, 내 친화력이 부족해서 그렇겠지만 많이 어색함을 느낀다. 야야 하며 함부러 하는 할아버지의 무서움도 컷지만 왠지 그 요양원에서의 내 정체성이란 없는 듯,,, 머리도 아프고, 배도 고프다. 팅팅팅 거릴것만 같은 기분, 흥겹게 술마시고 놀 수 있는 기분이 아닌듯 싶다. 더보기 사회봉사2 - 노인은 아기 나이가 들면 아기가 된다는 말을 실감을 한다. 처음에 갔을 때도 식사 수발을 해드렸지만 7분 중에 2분은 죽 드시고 3분은 식사 수발을 해드려야 하다니,,, 정정 하실때에는 다들 힘도 좋고 활동적이셨을건데 독립운동했던 분도 90이 넘는 나이를 드시니, 마찬가지인것 같다. 더보기 사회봉사 처음으로 진정한 봉사활동이라는 것을 하게 되었다. 요양원으로 들어서는 순간. 수 많은 눈들이 나를 동시에 집중하는 것을 느꼈다. 외부인을 바라보는 신기하다는 눈빛 순간 죽음의 공기가 나를 맞이하였다. 덜덜 두려움 새로운것에 대한 두려움일까 천천히 인사를 하고 간단히 서류를 작성하고 옷을 갈아입는다. 직원, 간병인분들은 모두 친절하고 인상이 좋다. 하지만 왠지 이질감이 많이 느껴진다. 계속 마케팅, 광고만 공부하고 남을 이기는 법만 배워온 나하고는 너무나도 다르다. 더러운것, 징그러운것을 아무렇지도 않게 하시는 분들, 아직 모르겠다. 내가 그곳에서 어떻게 변할런지는 이제 처음이니까, 괜찮아. 질거야. 걱정하지 말아.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