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 의 일 : 2008년 3월 8일
▶ 담당강사 : 신 순 철 소장님- 휴리넷 마케팅전략 연구소
▶ 강의주제 : 자기주도적 삶과 마케팅적 사고 (자기개발/목표설정)
그 동안 난 자기주도적 삶을 살아왔다고 자부하고 있었다. 내가 생각하고 내가 목표를 설정하고 방법을 정해서 스스로 행하는 것. 이것이 바로 나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신순철 소장님의 강의를 들으면서 과연 내가 진짜 모르고 있었고 부족한 것이 무엇인지 알 수 있는 기회를 맞이하였다.
얼마전 프래그2기 워크샵에서 마인드맵을 활용하여서 자신의 미래계획을 세우는 시간이 있었는데, 나로서는 당혹스럽게도 굉장히 어려운 일이었다. 나 자신에 대해서는 이것저것 많이 생각을 해봤지만, 진짜 내 미래에 대해서는 막연한 안개속에 들어가 있는 기분이었기 때문이다. 자꾸 집중을 하려고 해도 보이지 않는 뿌연 안개속. 그때 당시에는 미래에 대해서 체계적인 계획을 세우지 않았기 때문이다라고 치부해버렸지만, 신순철 소장님 강의를 들으면서는 내가 내 가슴속에 꿈을 가지고 있지 않고 목표를 가지고 있지 않기 때문이다 라는 강한 확신을 가지게 되었다. 그렇다. 지금껏 난, 내가 잘하는 것 내가 관심있어하는 것, 내가 지금 처해있는 환경에만 집중해서 교집합을 만들고 그 속에서 내가 해야할 일을 찾았기 때문에 바로 앞에 있는 것들밖에 해결하지 못하는 근시안적인 인간밖에 못되었다고 생각한다. 진정 내가 하고 싶은 일. 내가 목표로 하는 일. 내가 꿈꾸고 있는 것들이 가슴속에 없기 때문에 그리고 그 것들이 명확하게 표현되지 못하였기 때문에 안개속에 들어가 있는듯한 느낌을 받고 있는 것이었다.
이 꿈을 가지지 않고서는 소장님이 강의를 해주신 많은 좋은 내용들(습관화, 훈련, 차별화, 자아성찰)은 아무 소용없다고 생각한다. 영어공부를 왜 어려워하고 중간에 그만두냐? 그것은 바로 강한 목표의식이 없기 때문이다. 내가 왜 공부를 해야하는지에 대한 강한 꿈이 없기 때문에 남들 다하니까, 취직하려고 이런식의 이유로 공부를 하게 되고 그런 이유들은 다른 충분한 나만의 변명에게 쉽게 지고 마는 것이다. 결국 가슴에 꿈을 품은 사람만이 진정 성공을 할 수 있는 것이다.
지금부터라도 나의 인생의 큰 목표부터 잡고 하나하나 세부적인 가지를 치는 작업을 해봐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그리고 그것들을 지금 가지고 있는 3P 바인더에 적고 날마다 체크를 하며 내가 그러한 삶을 위하여 어떻게 생활하고 있는지에 대해서 내 스스로가 점검하는 습관을 기르도록 한다. 대나무가 곧게 자랄 수 있는 이유는 바로 마디가 있기 때문이다. 그것처럼 나를 점검하기 위하여 날마다 일기를 작성하여서 나를 점검하고 반성하고 내일의 다짐을 가진다. 늦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인간은 100세를 살 수 있다. 당연히 앞으로는 더 많이 살 수 있겠지. 지금 부터라도 시작하면 나의 미래를 충분히 밝다고 생각이 된다.
마지막으로 기억나는 광고가 있어서 올려본다. 가슴이 시키는대로 꺼내봐
▲ KB카드, 가슴에서 꺼내라, 뉴욕편, 이효리, 2007
이 글은 스프링노트에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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