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 자 : 2008년 3월 15일
▶ 담당강사 : 신 순 철 소장님 - 휴리넷 마케팅전략 연구소
▶ 프로젝트주제 : 창조경영의 길, 꿈과 희망 그리고 도전
▣ 노진화 총괄실장님이 함께 해주셨습니다.
지난주에 이어서 신순철 소장님의 카리스마있는 강의를 들을 수 있었다. 지난주에 그렇게 많은 이야기를 들었어도, 내 자신 스스로가 아무것도 달라지지 않았다는 점이 나에게는 가장 충격이었고 부끄러워서 소장님에게 너무 죄송했다. 강의 주제자체는 창조경영과 전략적 사고에 관한 내용이었지만, 소장님의 중간 중간에 뼈있는 말들은 내 가슴에 비수를 꽂는 것과 마찬가지였다. 작년에 프래그 특강에서 들었던 김성오 대표님의 'DO IT NOW' 라는 말이 떠오른다. 실제로 하지 않는 것은 아는 것이 아니다. 단순히 듣는 것으로 끝난다면 난 아무것도 모르는 것이다 라는 생각들이 내 머릿속에서 마구 돌아다닌다.
강의 내내 이야기된 말들은 '무엇이든 창의적으로 하라'였다. 그렇기 위해서는 남과 다르게 생각을 해야하고 남과 다른 시선을 바라봐야하고 그리고 남과 다르게 행동으로 실천하는 것이 필요하다. 그리고 남들이 가지 않는 좁은 길을 선택하여서 내 자신에게 가장 엄격하게 해서 가야한다는 것이다. 나에게는 물론 힘든 길이 될 것이다. 하지만 근본적으로 나에게 철저하지 못한다면 내가 배운 것들은 나에게 아무런 의미가 없는 쓸모없는 지식이 될 뿐이다...
▲ 패배자 - 입시명문 사립 정글고등학교 이사장 그림(바로가기)
나를 극한의 상황까지 내가 몰고 간 적이 있었던가? 내 스스로 어떤 힘든 일을 계획해서 해본 일이 있던가? 하는 질문을 나에게 던진다. 대부분 중간에 포기해버린 일들이 떠오르면서 난 결코 성공을 맛볼 수 없었다고 생각이 된다. 산을 오를때 정상에 가까이 갔다라는 것은 아무런 의미가 없는 일이다. 산을 올랐으면 정상을 밟아봐야지만 진짜 산을 성공적으로 올라간 것이다. 그 정상에 올라가는 과정은 지극히고 힘이 든다. 정상에 올라서야지만 탁 트인 세상을 맛볼 수 있는 것이다. 힘들다고 포기하면 기회는 절대로 나에게 오지 않는다. 힘들다고 중간에서 포기해버리는 인생은 결코 성공할 수 없는 패배자의 길만 갈 수 밖에 없는 것이다.
내 자신의 문제에 대해서 확고해 졌다면 이제는 사고의 깊이와 다양성을 가져야 한다. 깊게 그리고 넓게 사고의 폭을 확장하여서 단순히 수박 겉핥기식의 지식이 아니라 진정으로 내가 가질 수 있는 방법을 익혀야 한다. 그런 사고를 하기 위해서는 창의적인 생각을 해야하며 이 창의적인 생각은 낡은 지식을 버릴때, 그리고 다양한 것들을 접할때 생길 수 있고, 그것들을 지속적으로 나에게 반복훈련을 해야한다. 이 힘든 과정을 가기 위해서는 역시 꿈을 내 품에 가지고 있어야 하며 그 강한 원동력으로 인해서 내가 움직일 수 있도록 나를 잘 조정해야한다.
신순철소장님의 목소리는 힘이 있었다. 자신의 가슴속에 그 이야기들이 잘 녹아들어있기 때문이었고, 그것을 정말 많이 연구하고 공부하고 자신의 것으로 만드셨기 때문이라고 생각이 된다. 그 과정을 하기 위해서 수 많은 책들을 읽고 많은 것들을 경험했으리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하지만!! 이 세상의 진리는 없는 것이고 소장님의 이야기는 내가 생각하고 있는 것보다 훨씬 뛰어난 이야기였지만, 나에게 받아들이기 어려운점들도 몇가지 있었다. 바로 다양성과 감성이라는 것이다. 인간은 어떤 형태나 말로 표현할 수 없는 그 무엇이라고 생각을 한다. 그래서 인간에 대해서 많은 것들이 연구하여 일정한 규칙성이나 대체적인 행태는 파악할 수 있지만 그것을 규정할 수 없다고 생각한다. 자신에 대해서 철저히 해서 꿈을 품어서 창의적인 생각을 하고 노력하고 노력하고 반복하고 반복하여서 자신의 것을 만드는 과정을 거치는 것은 분명히 내가 어떤 일을 하거나 내가 정한 목표를 달성하는데 있어서 효과적일 수 있다.
나에게 하나의 변명거리를 하나의 피해갈 수 있는 틈을 보여주는 이야기를 하려는 것은 아니다. 인간이 60억명 이상의 인간이, 모두 다 같을 수 없고 모두다 하나의 룰대로 해서 성공할 수는 없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좀 더 다양한 생각과 다른 사람이 나와 다르다는 것을 인정하면서 다양한 가치를 인정하는 생각을 할 수 있다면, 나만의 진리 너만의 진리가 모두 통하는 세상이 오지 않을까?
진리는 없다. 다른 사람의 진리를 잘 나에게 맞추어서 나만의 진리를 바꾼다면 난 성공하리라 믿는다.
이 글은 스프링노트에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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