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자랑스러운 프래그머티스트

나라는 사람

▶ 강 의 일 : 2008년 4월 19일
▶ 장    소 : 동국대학교 학림관 212호
▶ 프로젝트주제 : 자기브랜드
▶ 담당강사 : 브랜다임 컨설턴트 서대웅 실장님
▶ 강의주제 : 브랜드
----------------------------------------------------------------------------------------------

▶ 프로젝트리뷰 :


이번 프로젝트는 나라는 사람에 대한 부분을 나에게 말하는 과정이었다고 생각을 한다. 고등학교 시절 내내 '나는 누구인가?' 부터 '인생이란' 화두까지 수 많은 생각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과제를 준비하면서 꽤 어려움을 겪었던 기억이 난다. 나 라는 것에 대해서 그렇게 많은 것을 생각해 놓고선 막상 남들에게 보여주기가 어려웠을까? 아니면 나 자체를 나쁘게만 보고 있어서 그 것 자체를 꺼려했던게 아닐까? 다른 프래그애들의 발표를 보면서 참 구체적이면서 체계적이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다. 반면 내 미래는 모호하고 철학적인 분위기만 풍기고 있었다는 점에서 부끄러웠다.

나를 하나의 브랜드라고 놓고 다른 사람에 알린다면 과연 어떻게 알릴 수 있을까? 어떤 이미지를 줄 수 있을까? 당연히 호감을 줄 수 있는 얼굴과 눈빛과 이미지를 보여주어야 할 것인데. 난 과연 얼마정도 그런 호감도를 보여줄 수 있을까? 나의 단점은 감추고 나의 장점들을 묶어서 당당하게 보여줄 수 있는 그 무엇인가가를 빨리 만들고 내 스스로 정립을 시켜야지만 다른 사람들이 보기에도 명확하게 나를 바라볼 수 있지 않을까?

서대웅 실장님의 발표를 들으면서, 자신의 일에 열정이 있고 자신감이 있다는 느낌을 받았다. 그리고 실장님이 가지고 있는 들이대웅 이라는 브랜드 역시 마음에 들었고 그 자신과도 잘 맞아떨어지고 남들에게도 호기심이 가는 브랜드라는 점에서 쉽게 수긍할 수 있었다. 나와 비슷한 나이에 결혼을 하고 들이대서 직장에 들어가고 성공과 실패를 하고 자신의 길을 찾고 있다는 점에서 크게 본받을 만한 강사님이었다. 다른 강사님들이 뛰어난 자신들이 가지고 있는 지식을 우리에게 줄려고 했다면, 서대웅 실장님이 우리에게 준 것은 바로 자신 그 자체가 아닐까?

나.jpg

이 글은 스프링노트에서 작성되었습니다.

'자랑스러운 프래그머티스트' 카테고리의 다른 글

마케팅 배블  (0) 2008.05.14
상상과 현실  (0) 2008.05.13
산넘어 산  (0) 2008.04.13
공연마케팅의 맛  (0) 2008.04.09
사랑 사랑 사랑  (1) 2008.03.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