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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안의 이야기

우리아이 어떤 학습지가 좋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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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아이 어떤 학습지가 좋을까?

난 우리 아이를 억지로 이것저것 많이 시켜서 가르치기 보다는 알아서 잘 커주기를 바라는 입장이다. 그래서 그런지 유치원은 보냈지만, 다른 부모처럼 일부러 이것저것 안달이나서 시키지 않았던 것 같다. '아이들은 아이답게 즐겁게 공부하고 노는것이 최고다' 이런 주의!!

그런데 이번에 초등학교를 들어가면서 혹시라도 내 아이가 다른 아이들보다 못하지 않을까 하는 걱정이 들기 시작했다. 주변에는 학원을 보내니 학습지를 한다느니 난리가 아닌데, 아이도 다른 친구들은 학원을 가버리고 학습지를 한다고 칭얼댄적이 좀 걸리도 했고.. 이러니 나 역시 한 아이의 부모라서 그런지 걱정이 안되는 것은 아니다.

우리 아이는 학교에서 하는 공부를 제법 잘 하는 편이지만, 지금이야 그렇지만 나중에 점점 고학년이 되면 성적이나 학교 진도를 따라가는 것이 어렵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 그래서 아이에게 학원을 보내야할까? 아니면 학습지를 시켜야 할까?? 를 고민하기 시작. 학원을 보내면 아무래도 정해진 시간에 공부를 할 수 있으니까 더 나을것도 같고, 학습지를 하면 집에서 엄마와 함께라든지 방문하는 선생님하고 공부를 할 수 있으니, 좀 더 자유롭게 그리고 스스로 공부할 수 있을 것 같고...

저학년에서는 학원보다는 학습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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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저런 생각을 해보니까 나중에 중고등학교를 갈때즘이면 공부해야할 양들이 더 많아 질건데, 혼자서 공부하고 공부하는 습관을 길러두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 학원에 그냥 보내버리면 좀 더 편하겠지만,,, 아무래도 그냥 배우고 오는 것이니 남이 가르쳐주는 습관에 너무 길들여져버리는게 아닌가 하는 걱정이 좀 앞섰다. 그래서 혼자서나 엄마랑 같이 공부를 할 수 있는 학습지를 선택하기로 결정했다.

학습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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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습지를 해보기로 결정을 내렸지만, 학습지에 대해서 전혀 모르는 나로서는 막상 어떤 종류가 있는지도 잘 몰랐다. 몇몇 주변 친구들에게 물어보았지만, 다들 통일된 의견보다는 다른 이야기를 해줘서 오히려 더 복잡하기만 했다. 대체로 구몬이나, 눈높이, 빨간펜, 씽크빅등을 추천해주었는데 아무리 인터넷으로 찾아봤자 직접해보지 않고선 어떤게 우리 아이에게 맞는지 모를 것 같다. 빨간펜은 전과목으로 학교 과정과 함께 나간다는 것이 다른 정도?

공부습관 빨간펜

그래도, 학원 안보내고 학습지를 하는 이유가 좀 더 자율적으로 공부하는 습관을 길러주기 위한 것이었는데 우연찮게 빨깐펜 홈페이지를 뒤져보다가 S-플래너라는 것을 발견했는데, 일반 학습지 방문선생님의 개념이 아니라 주도적인 학습관리를 도와주는 선생님이라는 것이다.

특히 이런 빨간펜 다이어라는 학습도구를 사용해서 아이가 직접 공부하는 습관을 길러주는데 큰 도움이 되고 있었다. 아이 자신이 공부하면서 하루하루 체크를 하면 일주일에 한번씩 S-플래너가 와서 아이가 기록했던 일일학습과 빨간펜 아이어리를 체크해주니 아이도 평소에 공부하면서 스스로 학습하고 스케쥴을 기록하는 습관이 길러질 것 같다. "스스로 하는 빨간펜 다이어리" 라는 책 이름처럼 스스로 하는 빨간펜이 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효과. 학습지라면 그것이 제일 중요하지 않을까? 나도 학창시절에 학습지 비슷한 것을 해본적이 있는데 정말 잘 밀린다. 처음에는 양이 얼마되지 않아서 잘할 것 같은데 그냥 막무가내로 풀다가 멈췄다가 풀다가 멈췄다가 하니 한번 밀리는게 두번 밀리고 밀리고 해서,,, 돈이 아까웠던 기억이 난다. 어떤 학습지라도 이 부분이 해결이 되지 않는다면 아무 소용이 없을 텐데, 빨간펜은 이 걱정 스러운 부분들을 잘 풀어줄 것 같다. 그리고 아이가 스스로 기록하면서 공부하게 되니 앞으로 중고등학교를 가더라도 그 습관을 계속 가지고 가지 않을까??

이 글은 스프링노트에서 작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