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 의 일 : 2008년 6월 25일
▶ 장 소 : 동국대 학림관 201호
▶ 강의주제 : 엑셀을 활용한 재무회계
▶ 담당강사 : 홍승표 재무장관님
▶ 강의리뷰
시선
이번 강의는 엑셀에 대한 강의였지만, 홍장관님의 남과 다른 시선에 대해서 더 많은 것을 얻을 수 있는 강의였다. 내가 이제껏 살아왔던 가치관과 사뭇 다르게 세상을 바라보는 홍장관님의 눈은 나에게 신선한 충격이었다.
우파
우파와 좌파에 대해서 이야기를 잠깐 하셨는데, 신자유주의에 가까운, 시선을 가지고 계셨다. 어떤 마케팅 활동이라도 최종적인 목표는 돈을 벌기 위한 활동이라는 것. 그렇게 본다면 공익마케팅과 기업에서 하고 있는 사회환원 활동도 모두 결국에는 회사의 이윤을 위한 것이 아닌가? 기업이 존재하는 이유가 이윤창출이라는 것은 당연한 것인데, 그런 당연한 관점과 부딪히는 기본적인 사회윤리 도덕 사회에 끼치는 영향들 이런 문제들을 어떻게 해결할 것인지가 나로서는 상당히 혼란스럽다. 어느선까지 인정을 해야하고 어느선까지 기업의 이윤을 위해서 노력을 해야하는 것인가? 필립코틀러가 말한 것 처럼. "마케팅이란 단순히 물건을 파는 것이 아니라 수익성 있는 고객을 찾아내 편의와 가치를 파는 과학이자 예술" 이처럼. 정말 필요한 부분을 찾아서 줄 수만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재무
이제껏 재무에 대해서는 전혀 알지 못했다. 학교에서도 경제학원론은 조금 배웠지만, 실제로 기업에서 사용하는 재무에 대해서는 전무한 나로서는 정말 어리둥절한 강의였다. 그리고 메시지 전달에만 중점을 둔 공부만한 나로서는 얼마나 재무가 기업에서 중요한지도 그 중요성도 잘 알지 못했다. 하지만 생각해보면 정말 재무가 받쳐주지 않는다면 어떠한 기업의 활동도 아무것도 할 수 없음을 금방 알 수 있다. 그래서 그런지 홍장관님은 기획서를 만들때 재무부터 만들고 앞부분을 만든다고 한다. 돈을 먼저 보고 그 돈안에서 만드는 기획서라고 해석하면 될까? 우리가 지금까지 해왔던 마케팅, 광고 기획서들 중에서 과연 얼마나 현실성이 있는 기획서를 만들었는지를 생각해보면 대부분 '아마 가능할 것입니다' 이 정도였을 것이다. 이젠 우리는 아마추어가 아니다 아마추어리즘은 학생때나 통하는 이야기이고 이 프래그 안에서는 철저히 실무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배워야 한다.
있을때 잘해
어느 기업에 들어가든지 재무를 빼놓고선 업무를 진행할 수 없을 것이다. 이 흐름을 보고 이 예산안을 짜고 이 모든 것이 중요한 재무. 지금까지 많은 공부를 못해왔다면, 좀 더 열심히 해야하지 않을까? 다른 경영학과 학생들은 한번이라도 배워봤다고 하지만 난 아니잖는가... 꼭 필요한 재무. 조금이라도 더 배울 수 있도록 노력하자. 그리고 홍장관님도 최대한 자신에게서 얻어가길 바라는 마음에서 우리에게 이 가르침을 주고 있다고 생각을 한다. 배울 수 있을때 잘 배워두자
케냐로 떠날테다
이 글은 스프링노트에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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