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렵게만 보이는 금연
위와 같이 어렷을 적부터 금연에 대한 경각심을 가지고 포스터도 만들어보고 금연 표어도 만들어보지만, 금연은 항상 우리 주변에 있어도 어려운 말같다. 난 비흡연자지만, 주변에서 워낙 담배를 피워대는 녀석들이 많고, 그 녀석들이 담배를 끊으려고 노력했지만, 참 많이 힘들어하는 것을 옆에서 주로 지켜봤었다. 그 녀석들이 항상 금연을 어려워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의지로 가능할까?
친구들이 금연을 하려고 의지를 가지고 금연을 결심을 한다. 보통 이럴때는, "이것만 피고 금연 시작할거야" 아니면 "내일 부터 금연이야" 라는 말을 종종하던데 그렇게 약속을 하고 지키는 녀석들은 한명도 못봤다. 항상 그때즘 되면 주변에서 친구가 담배를 피고 있거나 같이 피자고 권해서 그냥 쉽사리 무너져버리는 것 같았다. 특히나 주변에서 금연을 도와주지 않고 서로 서로 무덤을 파주고 있어서 더욱 그랬던 것 같다. 이런 일들이 반복이 되다보니 자신 스스로가 한 약속이 너무 쉽게 무너지는 것을 보면서 다시 금연이라는 결심을 하기도 어려워하고 있었다. 한번 무너져버린 결심은 다시 무너지기가 아주 쉬워보인다.
약속
그럼 자신과의 약속 보다는 다른 사람과 또는 기관과의 약속을 하고 금연을 하는 것은 어떠할까? 아무래도 자신과의 약속보다는 훨씬 지켜질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을 한다. 물론 자신의 의지가 가장 중요하지만 그 의지를 이끌어 줄 수 있는 동기는 자신보다는 외부에서 찾아보면 더욱 강한 의지를 발휘 할 수 있지 않을까? 마라톤이 생각이 난다. 마라톤을 할때는 결코 혼자서는 완주를 하기 어렵다고 한다. 옆에 누군가가 같이 뛰어준다는 것 때문에 자신을 더욱 단단히 하고 힘을 내서 뛸 수 있다고 한다. 그래서 연습을 할때나 실전에서 뛸 때 옆에서 같이 보조를 맞추고 힘을 실어주는 사람이 있다고 하지 않는가? 철저히 자신과의 싸움이지만 경쟁자나 같이 뛰어주는 사람이 없이는 성공할 수 없는 마라톤과 같은 것이 바로 금연이라고 생각을 한다.
내가 생각하는 금연의 방법은?
제일 중요한 것은 본인의 확고한 의지. 그리고 담배가 정말 자신과 다른 사람의 건강을 헤치는 확실한 지름길임을 알고 그 심각성을 깨달아야 한다. 그리고 다른 사람과의 약속을 굳게 하고 그 약속을 계속 체크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켜봐야하지 않을까? 눈 앞에서 계속 아른거리게 자주 사용하는 컴퓨터나 책상 같은 곳에 붙여놓고 확인을 하도록 하면 좋을 것 같다. 이 부분에서는 확실히 예전에 잠깐 소개를 했었던(http://scamus.net/574) 보건복지 가족부의 금연길라잡이(http://www.nosmokeguide.or.kr/) 사이트가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 체계적으로 금연에 대한 다짐을 관리하고 항상 그 다짐을 지킬 수 있도록 관리하고 도움까지 줄 수 있으니... 금연을 다짐하는 사람들은 이 홈페이지를 꼭 한번 가보았으면 좋겠다.
이렇게 다짐을 하고 그 다짐을 자꾸 확인할 수 있는 방법을 찾더라고 또 다른 장애물들이 있는데, 그 장애물들은 담배가 아니라 바로 주변 사람들인 것 같다. 친구들이 대부분 담배를 피니 한명이 금연을 하더라도 다른 유혹하는 사람들이 너무 많은 것 같다. 내가 금연을 한다면 확실하게 주변 사람들에게 금연에 대한 의지를 말해두는 것이 좋을 것 같다. "난 이제부터 금연이니까 도움을 달라" 라는 식의 이야기로 주변인들을 유혹하는 악마가 아니라 도움을 줄 수 있는 천사로 바꾸어 놓아야 한다. 그리고 아까 이야기한 금연길라잡이(http://www.nosmokeguide.or.kr/) 사이트에서 금연하는 사람들끼리 정보도 교환하고 어려움도 이야기하면서 서로를 응원해주면 어떨까?
어려운 금연이지만
사람이 불가능은 없다고 생각을 한다. 하늘을 날고 우주를 여행하고 앞으로 어떠한 일들을 사람이 더 할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불가능은 없다. 즉 금연도 자신의 의지와 주변의 도움 그리고 다른 유혹들을 피해 갈 수 있는 약간의 기술들만 있다면 충분히 극복이 가능하리라 믿는다. 금연을 결심하는 사람들 늦었다고 생각할때, 지금 부터 시작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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