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원역 근처에 있는 통영 굴밥 & 쭈꾸미
어제는 오랜만에 프래그2기 모임을 가질 수 있는 자리였습니다. 올해 여름경에 졸업을 하고 다들 학교를 다니고 직장에 다니느라 자주 만나지를 못했었는데, 정말 오랜만에 만나서 재밌게 보낼 수 있었습니다.
처음에 모임장소를 종로나 강남으로 잡을까 했지만, 왠지 사람들이 엄청 많아서 시끄러울 것 같다는 생각에 예전에 2번정도 방문해봤던 노원에 있는 통영 굴밥&쭈꾸미 집으로 장소를 정하고 모임을 시작했습니다. 예전에 먹었던 굴전과 쭈꾸미 삼겹살이 잊일 수가 없어서 조금 서울 시내와는 멀지만 억지로 우겨서 장소를 그쪽으로 잡았습니다.
▲ 쭈꾸미 삼겹살
자 시킨 음식들이 하나씩 나오기 시작합니다. 제일 먼저 나온 쭈꾸미 삼겹살. 처음엔 안 익은 상태로 나왔지만 서서히 불을 지피면서(?) 익혔더니 맛있는 모양이 되었네요
▲ 굴 해물찜
맛있게 쭈꾸미 삼겹살을 먹는 순간에 나온 굴 해물찜~~!! 완전 대단합니다. 해물과 콩나물 굴들이 듬뿍듬뿍 담겨서 장난이 아니네요. 이때 소주 한잔을 안할 수 없어서 술을 시켰습니다. 음 정말 푸짐하게 보이네요 ^^
▲ 자르기 시작하는 굴 해물찜
쭈꾸미들이 있어서 일하시는 분이 재빠른 솜씨로 가위질을 해주십니다. ㅎㅎ 가위질이 끝나기 전에 한점 하기~~
" 이보게들 친구들 술을 한잔 하시고 드셔야지 않을까?? "
아무리 맛있어도 그렇지 마구마구 집어먹기 시작합니다. 어느새... 쭈꾸미와 삼겹살은 저 멀리에 보이는군요...
얼큰~~한 굴 해물찜 말이 필요없군요 ㅎㅎ
굴과 해물이 잘 조화되어서 상당히 감칠맛이 납니다
.
과장님의 나이스샷 굴 해물찜
올림푸스 SP-565UZ 연사모드로 30장을 연속으로 찍어서 붙여보았다.
거의 동영상 수준 ㅎㅎ
▲ 다음으로 나온 생굴회
요새 굴이 제철이라고 하죠? 사장님께서 이번에 싱싱한 굴이 들어왔다고 추천하셔서 생굴회를 한번 시켰습니다. ㅎㅎ 나오자 마자 애들이 좋아하던 모습이 아직도 생생하군요. 정말 싱싱했습니다. 굴을 바로 먹어야지 제맛이라고 해서 이번에는 굴 해물찜을 저 멀리하고 생굴회에 막 달려들었습니다. 정말 소주가 그냥 그냥 잘 넘어가더군요. 정말 이 집 굴은 싱싱합니다~~
▲ 싱싱한 굴 회 한번 맛보실래요?
올림푸스 SP-565UZ 1cm 접사로 찍은 사진
▲ 굴 회를 어느정도 먹자 서비스로 나온 굴 해물전
사장님께서 서비스로 굴 해물전을 주셨습니다. 완전,,,, 자주 오고 사람도 많이 와서 기분이 좋으신가봅니다. ㅎㅎ 이제는 굴 회가 저 멀리로~ 굴 해물전은 전의 바삭함과 굴의 고소함이 잘 맞아 떨어져서 참 맛이 좋습니다. 아이고 여기까지 먹으니 술도 많이 먹었고 배도 많이 부릅니다. 서비스로 계란찜도 나왔지만 정말 맛있는 음식들을 너무 많이 먹은지라 손이 잘 안가더라구요. 오랜만에 쭈꾸미 삼겹살, 굴 해물찜, 굴 회, 굴 전까지 코스로 배불리 먹은것 같습니다. 특히 굴로 하는 요리는 정말 싱싱해서 그런지 맛이 좋더라구요.
▲ 가격표
통영 굴밥 & 쭈꾸미 02-936-8191
4호선 노원 역 2번 출구쪽으로 나와서 골목으로 들어가면 바로 보인다.
이 글은 스프링노트에서 작성되었습니다.
'내 안의 이야기 > 사진으로 이야기하다'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올림푸스 하이앤드의 다양한 화상모드 (0) | 2009.01.02 |
---|---|
오랜만에 농구장으로 SK와 삼성 경기 (0) | 2008.12.29 |
2008년 프래그2기 송년회 (0) | 2008.12.27 |
올림푸스SP-565uz 셔터스피드 조절 (0) | 2008.12.23 |
눈오는날에 올림푸스를 들고 뛰어나가자 (0) | 2008.12.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