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푸스 SP-565UZ에는 장면모드(SCN)가 있습니다. 여러가지 상황에서 손쉽게 사진을 찍기 위한 자동 셋팅 프로그램이라는 것이죠. 풍경, 인물, 촛불, 설경, 셀카 등등 다양한 모드들이 있습니다. 지난 1월 2일에 등산을 하게 됐는데 여러가지로 유용하게 이 장면모드를 활용해서 사진을 찍을 수 있었습니다. 제가 사용해본 모드는 풍경모드와 설경모드 입니다. 산을 갔으니 당연히 풍경을 찍었고, 호남지역에는 눈이 많이 와서 눈 경치가 꽤나 그럴싸했거든요
먼저 풍경모드 비교샷입니다. 모두 후 보정하지 않고 사이즈만 줄였습니다. 첫 사진은 A모드로 제가 F값을 최대한 올려서 찍은 사진입니다. 뭔가 흐릿하니 밋밋한 사진이 나왔습니다.
▲ A모드로 찍은 사진
두번째 장면모드로 비슷한 곳에서 찍은 사진은 사진인데 좀 더 선명하고 진하게 나왔습니다. 하늘 부분이 참 맑게 나왔군요. 윗 사진 보다는 후보정 처리를 하지 않고도 좀 더 나은 결과물을 보여줍니다.
▲ SCN 풍경 장면모드로 찍은 사진
두번째 찍은 모드은 설경모드입니다. 설경에서 찍으면 눈의 반사빛으로 역광에서 찍은 것처럼 조금 어둡게 처리되는 부분이 있는데 설경 모드에서는 이런 부분을 좀 줄여주는 여주면서 찍어줍니다. 한번 볼까요? 이번에도 마찬가지로 후보정하지 않고 사이즈만 줄였습니다.
A모드로 그냥 찍은 사진은 나무 그림자 부분들이 어두운 부분이 보입니다. 전체적으로 보정을 해야지만 명확하게 나오겠네요.
▲ A모드로 찍은 설경
다음 사진은 설경모드로 찍은 사진입니다. 윗 사진과 비교해서 어두운 부분들이 조금 밝게 찍혔습니다.
▲ SCN 설경모드로 찍은 설경
올림푸스 SP-565UZ에서 SCN 장면모드는 전문가가 아니더라도 다양한 환경속에서 사진을 잘 찍을 수 있게금 도와줍니다. 그리고 후보정에 들이는 노력까지 많이 줄여주죠. 하이앤드에서만 즐길 수있는 독특한 매력이 아닐까요??
이 글은 스프링노트에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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