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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케팅

스포츠 토토 분석#1

사실 전 스포츠에 대해서 별로 관심이 없습니다. 그냥 원래부터 그렇습니다. 어떤 것에 좋아하는 사람도 있고 싫어하는 사람들이 있듯이요. 그렇지만 우연히 스포츠 토토(이하 토토)에 대해서 좀 공부하다 보니 글을 쓰게 됩니다. 그래도 그 동안 공부한게 아까워서 ㅎㅎ

일단 최근 순으로 런칭된 있는 TV영상광고입니다.

영상광고


[3편] Open your mind! 스포츠처럼


[2편] 건강한 대한민국! 스포츠처럼!


[1편] Never give up, 스포츠처럼!


제가 알기로는 사행성 광고는 TV광고가 금지되어있으며 극장이나 케이블 잡지 광고는 허용이 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위 세편의 광고는 많이 보셨을 겁니다. 캠페인 광고고 토토만 나오는 것이 아니라 다른 단체들
과 함께 스포츠에 대한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슬며시 뒷부분에 스포츠 토토라는 로고가 나오죠. 조금이라도 공중매체에 노출하려는 의도가 보입니다.

TV광고는 못했지만 극장용으로 만든 광고는 있습니다. 무조건 숫자를 이야기하는 군요.. 숫자로 말하자라는 것을 말하고 싶은가본데, 영 와닿지 않습니다. 현실과 억지로 맞추려는 느낌이 강하군요. 그리고 처음에 나오는 찰스가 너무 비호감이라서 싫어요




인쇄광고

이 밖에도 인쇄광고도 많이 집행을 하였는데요. 먼저 요즘에 좀 뜨고 있다는 라이프 레시피 광고입니다. 각종 스포츠 신문에서는 이 광고를 두고 "스포츠 경기에서 나올 수 있는 여러 상황을 이용해 스포츠 팬들이 실제 생활에서 느낄 수 있는 교훈을 번뜩이는 아이디어로 다양하게 표출하고 있다"고 하는군요. 나중에 다시 이야기를 하겠지만 토토에서 스포츠 신문쪽으로 슬며시 주는 돈도 상당하리라 생각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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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이프 레시피 광고>

스포츠 뉴스에서 그렇게 칭찬하는 이 광고는 제가 보기엔 좀 복잡해보입니다. 전체적으로 레이아웃도 별로 좋지 않고 카피가 많이 들어가있어서 사람들이 찬찬히 생각해보지 않고선 바로 알 수 없습니다. 인쇄광고라면 한눈에 확 와닿아야 하지 않겠습니까? 한번 생각해서 알아볼 수 있는 광고라면 실패했다고 말할 수 있겠죠. '라이프 레시피' 라는 컨셉은 괜찮지만, 표현방법이 좀 서툰것 같습니다. 물론 토토가 TV광고가 허용되었다면 SKT의 '생활의 중심' 처럼 시리즈로 멋있게 표현할 수 있었겠지만(아니 비용때문에 못할 수도... ) 인쇄광고만 달랑 나오면 참 이해하기 어렵죠. 이럴때 SKT의 TV 매체량과 인쇄광고량은 정말 부럽습니다..


옥외광고

인쇄광고와 비슷하기도 전혀 다르기도 한 옥외광고입니다. 제가 위에서 비판한 내용을 잘아는지 한눈에 확 알아볼 수 있게금 제작했습니다. 스포츠와 일상 생활을 잘 엮어서 아주 간단하게 잘 표현했습니다. 인터넷에서 검색해보니 사람들이 지하철 광고를 많이 찍어서 올려놓기도 했더군요. 그만큼 사람들의 눈길을 끌었다는 이야기입니다. 인쇄광고라면 이정도는 해야죠. 하지만 그 이상은 없군요. 많이 아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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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공익캠페인 인쇄광고입니다. 특별할 건 없군요. 그냥 평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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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익캠페인 광고>



해외광고

이와 비교해서 해외에서 집행된 해외토토 광고를 보겠습니다. 먼저 일본 광고입니다. ㅋㅋ 보시면 아시겠지만 상당히 재밌습니다. 내용도 직관적이구요.



그 밖에 일본광고 6 편과 다른 나라 해외광고 2편이 더 있는데 네이버 동영상이라 올리기가 상당히 불편하군요. 그래서 제 메모로그로 링크를 겁니다. 일본토토 광고는 꽤 재밌으니 가서 한번 감상해보세요.
http://memolog.blog.naver.com/scamus9


결론

TV광고가 금지되어 있는한 다른나라처럼 직설적인 방법을 쓸 수가 없어서 참 안타깝습니다. 물론 토토측에서도 아쉬워하는 부분일 것입니다. 이는 마사회나 KT&G쪽 상황하고 비슷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들도 꽤나 많은 수익을 올릴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광고를 강제적으로 금지를 당하고 있으니까요. 세 회사 비슷하게 다들 공익 마케팅에 역점을 두고 있습니다. 그래서 직접적인 TV광고보다는 프로모션이나 온라인쪽에 치중을 많이 두고 있죠. 어떻게 보면 사회의 악이라고도 말할 수 있는 회사들이 공익마케팅으로 이미지를 쇄신하는 모습은 적절한 듯 싶습니다. 유한킴벌리가 '우리강산 푸르게 푸르게'를 계속 외치면서 친환경 기업인듯한 이미지를 심어주는 것 처럼요. 하지만 아직 로또나 토토, 마사회는 그런면에서 많이 부족한듯 싶습니다. 노력은 하고 있지만 그다지 성과가 나타나지 않는다? 라고 할까요? 역시 꾸준히 TV광고와 인쇄광고를 해온 노력의 차이라고 생각합니다. 반면 비슷한 처지인 KT&G는 대학생들을 위한 프로모션이나 온라인 홍보로 이미지를 바꾸는데 큰 성과를 올리고 있습니다.

오늘은 일단 여기까지만 이야기하고 다음에 쓰는 글에서 프로모션쪽을 다뤄보면서 KT&G나 로또, 토토 이야기를 좀 더 해보도록 하죠. 물론 토토 위주로요

저에게 있어서 관여도가 그리 높지 않아서 많은 자료를 모으지 못했습니다. 그래도 인터넷을 조금 돌아다녀보니 로또는 모르겠지만 토토는 어느정도 감이 오는 것 같습니다. 사람들이 왜 토토를 들어는 봤어도 안하는 이유와 거리감을 느끼는 지. 그리고 어떻게 해야할지.. TV광고는 못하지만 프로모션과 인쇄광고 등등

사실 오늘은 너무 늦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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