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라 박카스편 2007. 7>
예전에 '엔딩크래딧'편(http://adpr.tistory.com/305)에 이은 '돌아라 박카스'편이다. 이번 편은 약간 연령대가 올라갔는데 20대 후반 직장인들의 상황을 잘 표현해주고 있다. 그래도 마지막에는 "그래 박카스" 라는 카피로 끝을 맺는다.
20대 후반의 직장인이라면 공무원이 이상 대부분 회사에서 야근 해 본적이 있을 것이다. 누구나 하기 싫어하는 야근, 그 야근을 재밌는 게임으로 풀어나간다. 그 중심에는 박카스가 있고 시청자들은 과연 누가 걸릴 것인지 자기 모르게 집중을 하게 된다. 박카스가 툴툴툴 돌아가는데 그 주변 배우들의 표정이 아주 알차다. 결국 한 여자가 걸리고 "우리 회사가 나 아니면 어떻게 돌아가냐 그래 박카스" 라면서 박카스를 시원하게 딴다.
광고에서는 대부분 네거티브한 요소들을 잘 피해가야한다는 것이 정설이다. 그런데 이 박카스 광고에서는 누구나 싫어하는 야근을 유머러스하게 잘 풀어서 공감이 가게금 잘 만들었다. BGM도 적당하고 카피도 적당하고 나오는 배우들의 표정도 잘 살아있어서 광고를 잘 표현해주고 있다.
그래 박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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