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마케팅

프래그머티스트 명사특강에 다녀왔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강의를 해주고 계시는 김성오



마케팅공화국(http://cafe.naver.com/marketingrepublic.cafe) 에서 공부하는 대학생들의 모임 프래그머티스트(http://cafe.naver.com/pragmatist) 에서 준비한 명사특강에 다녀왔습니다. 4회로 이루어지는데 "성공" "시간" "인맥" "화술" 로 구성되어있으며 프래그머티스트 까페로 가시면 무료로 신청을 하시고 청강하실 수 있습니다.

첫번째 특강이 "성공" 이라는 주제로 11 14일에 있었습니다. 이번 특강은 "육일약국으로 갑시다" 라는 책을 쓰신 김성오님이 해주셨는데 김성오님은 처음 약국을 시작으로 지금은 인터넷 교육사이트인 메가스터디의 엠베스트교육의 사장을 맡고계시는 분입니다
.
 
사실 이런 외부특강은 처음이라 좀 어색했는데, 막상 특강을 들으니 참 잘왔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특강은 광화문쪽에서 있었는데, 광화문역에서 나서니 막상 찾아가려고 하니 막막하더군요. 그런데 바닥에 특강 포스터로 역에서 특강 장소까지 안내가 쭉 되어있어서 안그래도 저녁이라서 잘 보이지 않았는데 찾아가기가 무척이나 편했습니다. 프래그분들의 세심한 배려가 참 보기 좋더군요
.

그리고 저는 앞쪽에 앉아서 많은 분들이 오신줄 몰랐는데 나중에 끝날때즘에 보니 젊으신 분들부터 나이드신 분들까지 상당히 많은 분들이 오셨더라구요
.



사용자 삽입 이미지
▲ 많은 분들이 참석해주셔서 특강에 대한 열기를 짐작할 수 있었습니다.
 

김성오님의 성공에 대한 강의 내용은 누구나 다 알고 있는 부분이었습니다. "친절하라, 그리고 실천하라" 딱 이 두마디로 이야기할 수 있어서 그냥 보기엔 무척이나 쉬운 것 같지만, 강의를 들으면서 정말 많은 노력을 하셨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누구나 다른 사람에게 친절하고 싶고 해야할 일을 실천하려고 하죠. 하지만 정말 그것을 할 수 있느냐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일깨워주셨습니다. 그리고 그런 노력들이 결코 헛된 것이 아니라 김성오님처럼 성공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셨습니다.

4.5
평짜리 우리나라에서 가장 작은 약국을 경영하면서 손님의 귀중함을 알게 되셨다는 것, 그리고 자신이 처해있는 비참한 상황에서 다른 사람을 탓하거나 불만 불평하지 않으면서 그 상황에서 할 수 있는 최대한의 노력으로, 안되면 다시 해보는 노력을 통해서 이루어진 성공은, 겉으로 보기엔 쉬워보일지 몰라도 얼마나 많은 고생을 하고 땀을 흘렸는지를 생생하게 들을 수 있었습니다
.

물론 김성오님이 쓰신 "육일 약국으로 갑시다" 라는 책을 읽어도 김성오님이 해주신 이야기를 다 읽을 수 있습니다. 책을 읽어보니 더 많은 내용이 책에 들어있었지만, 역시나 직접 그분의 음성으로 듣고 표정을 보니 많이 다르더군요
.

사용자 삽입 이미지


강의를 들으면서 김성오님은 정말 성격도 좋고, 붙임성도 좋아서 많은 사람들이 좋아했겠구나 라는 막연한 생각을 가졌습니다. 또 저술하신 책의 사진에서도 굉장히 쾌할한 모습으로 나와있어서 그렇게 생각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그렇게 생각이 되니 '역시 사람은 성격을 타고나야지 성공할 수 있겠어' 라는 생각이 절로 들더군요. 그런데 강의가 끝나고 싸인을 해주시는 모습을 보니 원래 굉장히 수줍음을 많이 타시는 분이라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한 회사의 사장이라면 많은 사람들이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호탕한 모습을 기대했는데, 성공=타고난 부분 이라고 생각했던 제 자신이 조금 부끄러워졌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 강의를 마치시고 싸인회를 준비하시는 김성오님


그리고 강의가 끝난 후에 간단한 추첨 이벤트를 진행하였는데 운이좋게도 책을 받았는데, 이벤트 운이 별로 없던 나로서는 꽤나 기쁜일이었다. 더군다나 관심이 있었고 읽고 싶었던 위키노믹스라는 책이어서 더욱 감사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마지막으로 하셨던 말이 기억이 납니다. 작은 물통을 옮기시면서 "이 물통을 옮기는 것은 아무것도 아니지만 실제로 나는 이 물통을 옮기는 성공을 했다. 누구나 생각은 할 수 있지만 행동에 옮기는 사람이 성공한 사람이다" 정말 이 말이 성공을 위한 가장 필요한 것이 아닐까요?

ps. 이 글에 사용된 강의 관련 사진은 프래그머티스트 까페에서 제공한 사진을 사용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