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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안의 이야기

알흠다운 여자친구를 위한 최종선택 얼마전에 여자친구 피부에 관련된글(클릭)을 올렸는데 헤라 더마라인 제품을 아직까지 구매는 하지 못했다. 사실 가격이 40만원대였는데 그 당시에는 제품이 출시가 안된 상태였기 때문에, 헤라의 제품에 대한 고민을 당연히 할 수 밖에 없었다. 그래도 30대가 가까워져가는 여자친구분의 얼굴이 점점 칙칙해져가는 것을 보고 그대로 넘어갈 수가 없었다... 그렇다고 몇백씩이나 들고 피부과를 다니게 할 수 없고... 그냥 화장품을 사주기에도 효과가 별로 없고... 참, 혹시나 해서 간단히 헤라 더마라인데 해서 다시 이야기를 하자면, 피부과에 가지 않고서 혼자서도 피부를 관리할 수 있는 집중관리 프로그램이다. 라인은 더마 스팟 클리어와 더마 링클 클리어로 구성이 되어있는데 스팟 클리어가 미백 기능성 제품, 링클 클리어가.. 더보기
학습지를 한번 살펴보자 추억속의 학습지 초등학교에 진학하게 되면서 학년이 올라 갈수록 나는 무작정 산수 시간이 싫었다. 이상한 기호들이 늘어나면서 칠판앞에서 답을 적지 못하고 서있는 시간들이 늘어만 갔다. 그러다가 나는 동생과 함께 학습지 를 시작 하게 되었고 일주일 마다 한번씩 찾아오시던 예쁜 학습지 선생님 과 의 인연은 그렇게 시작 되었다. 동생과 함께 나란히 상에 앉아서 숙제를 검사 받고 선생님이 채점 하시는 모습을 숨죽여 보곤했다. 모르던 문제를 풀 수 있게 되었을때, 틀렸던 문제를 다음번엔 동그라미로 바꾸게 되었을때의 그 기쁨 이란. 담임 선생님이 나와서 문제를 풀어 보라고 시킬까봐 책상만 뚫어져라 보다 시켜주길 기다리게 되는 즐거움으로 바뀐 그 순간들. 내 어린날의 배움에 대한 추억 이다. 너무 많은 학습지, 뭘 선.. 더보기
사람의 표현 고양이의 표정은 참으로 다양하다. 동물은 사람의 말을 하지 못하지만 그들은 얼굴로서 그리고 행동으로 잘 표현을 하는 것 같다. 우리 사람은,,, 더보기
내 마음 같구나 내 머릿속의 그림. 뭐가 이리 얽혀있는거지... 더보기
여자친구 피부 어떻게 해야지? 으 화이트닝 어렵다 요즘 여자친구분이 피부가 마음에 안든다면서 계속 나를 압박중이다. 여자친구분은 원래 화장을 잘 하지 않아서 스킨, 로션만 주로 바르고 다녔는데 요즘에는 나이가 점차 들어가면서 관리를 해야겠다는 생각을 많이 하나보다. 주변에서도 이제는 관리를 해줘야 한다면서 은근히 많은 이야기를 하고 있는 것 같아서 자신도 많이 신경이 쓰이나보다. 그래서 인지 나도 생전 스킨도 안바르고 다녔는데 요즘에 가면 갈 수록 얼굴이 칙칙해 지는 것 같아서 스킨과 로션으로 신경을 조금씩 쓰고 있게 된다. 예전에 여자친구분은 화이트닝 기능이 있는 DHC제품을 사용했었는데 DHC의 홈페이지나 종종 오는 잡지속의 후기만큼 제대로 역할을 못하는 것 같았다. 정말 DHC 후기만 보면 모든 사람들이 얼굴이 1달 2달이면 하.. 더보기
돌아가다 누군가가 죽었을때 우리는 '돌아갔다' 라고 이야기를 한다. 5월 2일(금) 저녁에 내가 속해있는 마케팅공화국 정재윤 대표님이 돌아가셨다. 상을 다 치루고 화장까지 해서 보내드린 후에 곰곰히 생각을 해보니 '돌아가셨다'라는 말이 참 괜찮은 말처럼 느껴졌다. 대표님이 종교로 가지고 계셨던 불교의 대표적인 말인 '공수레 공수거'처럼 빈손으로 왔다가 빈손으로 돌아가는, 인생의 덧없음이 생각이 난다. 그래서 대표님은 그렇게 많은 공부를 통해서 얻은 지식들을 거의 다른 사람들에게 공짜로 퍼다주시기만 하셨을까? 처음에 설립했던 애드파워, 마케팅사관학교, 프래그머티스트까지 정말 이성적으로만 생각하면 자신에게 큰 도움이 안됐을 일들을 그렇게나 열정을 쏟을 수 있다는 것은 보통 생각으로는 불가능한 일이 아니었을까? 더군다.. 더보기
길고양이 갑자기 블로그에 글을 쓰고 싶어지는 저녁입니다. 할일이 정말 많은데, 역시나 하기가 싫어서 이리저리 기우뚱을 해보고 있는 중입니다. 방금 현관문을 열고 밖을 나가봤는데, 갑자기 길고양이 한마리가 재빨리 도망을 가기 시작합니다. 제가 사는 집이 주택이고 동네에 있어서 주변에 고양이들이 꽤나 많이 살고 있죠. 참 생각해보니 예전에는 고양이들이 정말 서럽게 울어대서 신경이 많이 쓰였는데 요즘에는 이상하게 조용하네요. 그때마다 배가 고픈줄 알고 나가서 고양이 사료 샘플과 캔을 조금씩 나눠주려고 했던 기억이 납니다. 역시나 고양이들이 또 눈치가 빨라서 조금만 가까이 가도 후다닥 도망가기가 일수였지만 바닥에 사료를 뿌려주면 슬그머니 다가와서 우걱우걱 씹어먹죠. 오늘도 갑자기 예전 생각이 났습니다. 쓰레기봉지등을 뒤.. 더보기
in Rain 오랜만에 비가 오는 날이었습니다. 날이 여름같이 덥다가 비가 오면서 한풀 꺽이는 계기가 될 것 같습니다. 오늘 몸에서 열이 나고 밥맛이 뚝떨어지면서 갑자기 대학로 맥도날드가 먹고 싶어져서 버스타고 지하철을 타며 대학로로 갔습니다. 하지만 불친절 불결하고 시끄러운 청소년들의 놀이터와 같은 매장에 크게 실망하고 다시 집으로 가는 버스를 탔습니다. 횡단보도 앞에서 바로 버스를 한대 놓치고 그냥 한참뒤에나 오겠지하고 멍하니 서있었는데, 바로 뒷차가 와서 헐레벌떡 뛰어서 차를 잡아탔습니다. 불친절한 버스기사아저씨의 형식적인 무미건조한 인사를 받고 뒷문이 열리는 좌석에 앉았습니다. 버스에 앉아서 비가 내리는 창을 보고 싶었는데, 안타깝게도 그러지 못하다가 우연히 노래 한곡이 생각이 났습니다. into the Rai..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