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튼을 잘못눌렀어"
<모험편>
"어떻게 그렇게 큰애가 거길 떨어지냐"
<거대편>
<게임화면편>
재미없었던 장동건 광고
2007년 3월부터 한국닌텐도(http://www.nintendo.co.kr/) 는 닌텐도 DS의 뉴 슈퍼마리오 시리즈 타이틀을 가지고 광고를 집행하기 시작했습니다. 이번 광고가 닌텐도DS의 첫 광고는 아닙니다. 작년 12월에도 장동건이라는 유명 배우를 내세워 영어를 공부하고 뇌를 단련(?)하는 광고를 내보냈지만 큰 호응을 얻지 못했다고 생각합니다. 매체량은 많았었지만 그렇게 집중되지 못했기 때문이겠죠. 학생을 자녀를 둔 학부모들이라면 몰라도 일반인들에게는 그다지 끌리는 광고가 아니었으니까요. 요즘처럼 바쁘고 생각해야할 것들이 많은 상황에서 흡사 학습지 같은 효과를 보여주는 게임기 광고를 누가 집중해서 보려고 했겠습니까? 사람들에게 딱딱하고 어려운 것보다는 재밌고 자극적인것이 더 눈에 띄는게 당연합니다.
나도 이나영처럼 재밌게 하고 싶다.
아 무튼 이번에 새롭게 런칭된 뉴 슈퍼마리오 시리즈 광고는 광고를 보면서 참 재밌겠다는 생각이 들게 만들었습니다. 이나영이라는 매력적인 배우가 나와서 자연스럽게 게임기를 가지고 재밌게 노는 모습을 보니 나도 저렇게 재밌게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절로 들게 만들고 있죠. 광고에서는 말하고 있지 않지만 '당신도 이나영처럼 재밌게 놀고 싶지 않나요?' 라는 말이 귓가에 맴돌고 있는 것같습니다. 이런 광고야 말로 말하지 않아도 광고를 보는 사람이 스스로 떠오르게 만드는 광고가 아닐까요?
시청자는 광고를 보면서 이나영이 게임을 하고 있지만 흡사 자신이 게임을 하는듯한 느낌을 받습니다. 처음에는 어떤 게임을 하는지 보여주지 않다가 슬몃 슬몃 게임 화면을 비춰주며서 재미를 더해주고있죠. 그리고 극적인 장면 바로 다음에 제품명을 보여주면서 집중도를 올립니다. '나 저 게임기 꼭 사고 싶어' 까지는 아니어도 '아 저 게임기가 닌텐도 DS구나' 라는 생각은 반드시 들게 만들고 있습니다. 그리고 거기서 끝이 아니라 이나영이 자연스럽게 '버튼을 잘못눌렀어' 라는 마지막 멘트를 하면서 시청자들은 호감으로 그 광고를 받아들이게 됩니다.
억지로 시청자들에게 주입시키는 광고가 아니라 시청자들 스스로가 몰입하는 광고라고 생각이 됩니다. 요즘에는 제품명을 계속 반복하거나 강렬한 자극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으려는 광고들이 너무 많아서 왠만한 광고를 보더라도 시청자들은 잘 반응하지 않죠. 하지만 시청자들이 직접 몰입해가는 광고라면 효과가 어떨까요?? 이렇게 직접 인터넷에서 찾아서 다시 보기도 해보기도 하구요.
쉽고 깔끔한 홈페이지
그 래서 그런지 한국닌텐도 홈페이지는 잘 만들어져있습니다. 전체적인 디자인은 하얀색 바탕에 부드러운 톤을 가진 인터넷 홈페이지는 제품의 디자인 컨셉과 잘 맞아떨어져서 일본 디자인의 특징인 깨끗하고 심플함을 주고 있습니다. 만들어진 광고들도 모두 올라와있고 이나영의 체험 동영상들도 같이 올라와서 귀엽게 재밌게 게임을 하고 있는 이나영도 볼 수가 있습니다. 더구나 이 영상들을 모두 한꺼번에 올라와있는 것이 아니라 어느정도 시간 간격을 두고 올라오기 때문에 재방문을 유도하기도 합니다. 그리고 일반인의 체험동영상도 함께 볼 수 있어서 어떤 경우에 이 제품을 사용하는지에 대한 궁금증도 쉽게 풀어줄 수 있습니다. 굳이 자랑만 잔뜩늘어놓는 제품 홍보글을 따분하게 읽지 않아도 금방 알 수 있죠.
한국시장을 잘알고 있는 닌텐도
지 난해 7월에 한국법인을 설립한 닌텐도는 게임을 매니아의 전유물이라는 공식을 깨트리기 위해서 노력중입니다. 요즘 게임이라고 하면 리니지 와우 카트라이더등 온라인 게임이 먼저 생각날 정도로 게임 산업이 한쪽에 치우친 면이 많습니다. 이런 인식때문에 게임이라고 하면 왠지 폐인이 생각 나고 게임방의 담배 연기가 생각납니다. 예전에는 작은 게임기를 손에 들고 다니면서 쉬는 시간에 게임도 하고 그랬지만 요즘엔 그런 모습을 보긴 힘들죠. 고작 핸드폰에 있는 고스톱만 할 정도 입니다. 소니의 PSP도 닌텐도DS와 비슷하지만 왠지 매니아들이 즐기는 소형 Playstation 이라는 느낌이 강하죠.
그런 한국 시장에서 한국닌텐도의 시도의 신선하게 보여집니다. 제품 타겟을 5세부터 95세 일반인까지 잡고 꼬마부터 할아버지까지 누구나 쉽게 할 수 있는 게임기라는 컨셉은 성공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여집니다. 타이틀 자체도 두뇌훈련, 영어삼매경, 슈퍼마리오등 쉽게 이용할 수 이는 타이틀이어서 게임이라면 어렵고 하는 애들만 죽어라고 하는 게임이 아니다는 것을 보여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래서 광고도 게임을 하는 친숙한 모습을 보여주었죠. 막 사람들을 죽이는 복잡한 게임들이 아닌 쉽고 재밌는 게임을 하는 모습...
앞으로
닌 텐도wii 제품도 해외에서 큰 호응을 받고 있고 광고도 여러편 있지만 아직까지 국내에는 DS를 먼저 밀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앞으로 각종 프로모션과 함께 광고를 집행한다면 더 큰 성과가 있을 것 같습니다. 신학기 선물 이벤트라든지. 화이트데이 선물 이벤트라든지요. 당장 많은 우리나라 사람들이 닌텐도DS를 들고 게임을 하는 모습을 보기는 힘들겠지만 아이팟이 하나의 트랜드가 된 것처럼 쉽고 재밌게 게임을 즐기는 트랜드를 만든다면 정말 그 효과는 어마어마 하겠죠.
참고로 장동건이 출연한 광고와 피카츄가 출연한 광고를 올립니다.
2007년 3월부터 한국닌텐도(http://www.nintendo.co.kr/) 는 닌텐도 DS의 뉴 슈퍼마리오 시리즈 타이틀을 가지고 광고를 집행하기 시작했습니다. 이번 광고가 닌텐도DS의 첫 광고는 아닙니다. 작년 12월에도 장동건이라는 유명 배우를 내세워 영어를 공부하고 뇌를 단련(?)하는 광고를 내보냈지만 큰 호응을 얻지 못했다고 생각합니다. 매체량은 많았었지만 그렇게 집중되지 못했기 때문이겠죠. 학생을 자녀를 둔 학부모들이라면 몰라도 일반인들에게는 그다지 끌리는 광고가 아니었으니까요. 요즘처럼 바쁘고 생각해야할 것들이 많은 상황에서 흡사 학습지 같은 효과를 보여주는 게임기 광고를 누가 집중해서 보려고 했겠습니까? 사람들에게 딱딱하고 어려운 것보다는 재밌고 자극적인것이 더 눈에 띄는게 당연합니다.
나도 이나영처럼 재밌게 하고 싶다.
아 무튼 이번에 새롭게 런칭된 뉴 슈퍼마리오 시리즈 광고는 광고를 보면서 참 재밌겠다는 생각이 들게 만들었습니다. 이나영이라는 매력적인 배우가 나와서 자연스럽게 게임기를 가지고 재밌게 노는 모습을 보니 나도 저렇게 재밌게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절로 들게 만들고 있죠. 광고에서는 말하고 있지 않지만 '당신도 이나영처럼 재밌게 놀고 싶지 않나요?' 라는 말이 귓가에 맴돌고 있는 것같습니다. 이런 광고야 말로 말하지 않아도 광고를 보는 사람이 스스로 떠오르게 만드는 광고가 아닐까요?
시청자는 광고를 보면서 이나영이 게임을 하고 있지만 흡사 자신이 게임을 하는듯한 느낌을 받습니다. 처음에는 어떤 게임을 하는지 보여주지 않다가 슬몃 슬몃 게임 화면을 비춰주며서 재미를 더해주고있죠. 그리고 극적인 장면 바로 다음에 제품명을 보여주면서 집중도를 올립니다. '나 저 게임기 꼭 사고 싶어' 까지는 아니어도 '아 저 게임기가 닌텐도 DS구나' 라는 생각은 반드시 들게 만들고 있습니다. 그리고 거기서 끝이 아니라 이나영이 자연스럽게 '버튼을 잘못눌렀어' 라는 마지막 멘트를 하면서 시청자들은 호감으로 그 광고를 받아들이게 됩니다.
억지로 시청자들에게 주입시키는 광고가 아니라 시청자들 스스로가 몰입하는 광고라고 생각이 됩니다. 요즘에는 제품명을 계속 반복하거나 강렬한 자극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으려는 광고들이 너무 많아서 왠만한 광고를 보더라도 시청자들은 잘 반응하지 않죠. 하지만 시청자들이 직접 몰입해가는 광고라면 효과가 어떨까요?? 이렇게 직접 인터넷에서 찾아서 다시 보기도 해보기도 하구요.
쉽고 깔끔한 홈페이지
그 래서 그런지 한국닌텐도 홈페이지는 잘 만들어져있습니다. 전체적인 디자인은 하얀색 바탕에 부드러운 톤을 가진 인터넷 홈페이지는 제품의 디자인 컨셉과 잘 맞아떨어져서 일본 디자인의 특징인 깨끗하고 심플함을 주고 있습니다. 만들어진 광고들도 모두 올라와있고 이나영의 체험 동영상들도 같이 올라와서 귀엽게 재밌게 게임을 하고 있는 이나영도 볼 수가 있습니다. 더구나 이 영상들을 모두 한꺼번에 올라와있는 것이 아니라 어느정도 시간 간격을 두고 올라오기 때문에 재방문을 유도하기도 합니다. 그리고 일반인의 체험동영상도 함께 볼 수 있어서 어떤 경우에 이 제품을 사용하는지에 대한 궁금증도 쉽게 풀어줄 수 있습니다. 굳이 자랑만 잔뜩늘어놓는 제품 홍보글을 따분하게 읽지 않아도 금방 알 수 있죠.
한국시장을 잘알고 있는 닌텐도
지 난해 7월에 한국법인을 설립한 닌텐도는 게임을 매니아의 전유물이라는 공식을 깨트리기 위해서 노력중입니다. 요즘 게임이라고 하면 리니지 와우 카트라이더등 온라인 게임이 먼저 생각날 정도로 게임 산업이 한쪽에 치우친 면이 많습니다. 이런 인식때문에 게임이라고 하면 왠지 폐인이 생각 나고 게임방의 담배 연기가 생각납니다. 예전에는 작은 게임기를 손에 들고 다니면서 쉬는 시간에 게임도 하고 그랬지만 요즘엔 그런 모습을 보긴 힘들죠. 고작 핸드폰에 있는 고스톱만 할 정도 입니다. 소니의 PSP도 닌텐도DS와 비슷하지만 왠지 매니아들이 즐기는 소형 Playstation 이라는 느낌이 강하죠.
그런 한국 시장에서 한국닌텐도의 시도의 신선하게 보여집니다. 제품 타겟을 5세부터 95세 일반인까지 잡고 꼬마부터 할아버지까지 누구나 쉽게 할 수 있는 게임기라는 컨셉은 성공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여집니다. 타이틀 자체도 두뇌훈련, 영어삼매경, 슈퍼마리오등 쉽게 이용할 수 이는 타이틀이어서 게임이라면 어렵고 하는 애들만 죽어라고 하는 게임이 아니다는 것을 보여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래서 광고도 게임을 하는 친숙한 모습을 보여주었죠. 막 사람들을 죽이는 복잡한 게임들이 아닌 쉽고 재밌는 게임을 하는 모습...
앞으로
닌 텐도wii 제품도 해외에서 큰 호응을 받고 있고 광고도 여러편 있지만 아직까지 국내에는 DS를 먼저 밀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앞으로 각종 프로모션과 함께 광고를 집행한다면 더 큰 성과가 있을 것 같습니다. 신학기 선물 이벤트라든지. 화이트데이 선물 이벤트라든지요. 당장 많은 우리나라 사람들이 닌텐도DS를 들고 게임을 하는 모습을 보기는 힘들겠지만 아이팟이 하나의 트랜드가 된 것처럼 쉽고 재밌게 게임을 즐기는 트랜드를 만든다면 정말 그 효과는 어마어마 하겠죠.
참고로 장동건이 출연한 광고와 피카츄가 출연한 광고를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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