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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안의 이야기

나주 천연염색문화관으로 떠나는 러브러브 트래블 더보기
가출한 청소년이 갈 곳은.. 아직 성년이 되지 않은 청소년, 중고등학생이 만약 가출을 할 경우에 갈 수 있는 곳이 어딜까? 일단 친구집이 있을테지만 오랫동안 지낼 수는 절대 없을 것이다. PC방도 찜질방도 오락실도 모두 저녁에는 청소년들을 받을 수 없다. 밖에서 배회하다가 순찰하는 경찰에게 발견되면 바로 부모님에게 알려질 것이다. 얼마전에 이런 비슷한 일이 있었다. 난 성년이라서 어디든지 갈 수 있었고, 차도 있었지만 그들은 아무것도 할 수 없다는 것을 알게되었다. 정말 그들은 어떻게 했을까? 집을 나온 청소년들이라면 어떻게 해야할까?? 만약 폭력때문에 집을 나선것이라면,, 집에 돌아가는게 오히려 지옥이라면... 청소년들을 보호한다고 뭐든지 제제를 하는 사회에서 그들은 그냥,, 어른들이 원하는 대로 길러지고 있는 것이 아닐까?? 더보기
청소년들을 지도한다는 것은.. 조금씩 일을 하면서 여러가지를 깨닫게 된다. 특히나 청소년지도자들과 함께 일을 하다 보니 그들을 어느정도는 이해하게 된다. 지금 부터 작성하는 글들은 그냥 내 몸에서 느끼고 있는 그들이다.. 정확한 근거도 없으며 그냥 내가 보고 느낀 것들이다. 시민단체에서 일하는 그들, 대부분 박봉에다가 정해진 출근시간도 정해진 퇴근시간도 없이 밤새 일하는 경우가 허다하다. 그리고 갖은 간섭들로 인해서 그들은 수 많은 스트레스와 싸운다. 지역사회에서 대부분의 사회복지학과와 연결이 되어있고 선배 후배 관계로서 많은 부분이 관계된다. 자유스러울 것 같은 분위기 속에서 군대보다 엄격한 선후배 관계가 존재하며, 안보이는 넘을 수 없는 선들도 많이 존재한다. 그리고 그것에 벗어나면 수없는 뒷담화를 당하며 결국엔 스스로 못버티고 .. 더보기
긴줄 넘기를 하는 아이들의 재밌는 사진 올해 9. 23(토) 돗자리 축제때 찍은 사진이다.아이들과 함께 긴줄 넘기를 했었는데 사진들을 정리하다가 보니 너무 웃긴 사진들이 있어서 한참 웃었다. '누가 걸렸을까? ' 에 대해 촛점을 맞춰서 보면 참 재밌는 사진들이다. 사진이 참 많은데 올릴 시간이 마땅치가 않네, 어쨌든 하나하나씩 올려보자고 더보기
남자 중학교 축제 오늘 전남의 한 남자 중학교의 축제를 지원하러 나갔다. 우리가 해야할 일은 전래놀이마당, 먹거리마당, 체험마당을 지원해주는 것이었다. 전래놀이는 투호, 링던지기, 굴렁쇠 등등 아이들이 전래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놀이를 운동장에 깔아주는 것이었고 먹거리와 체험마당은 우리가 학생들에게 알려주어서 학생들이 직접해볼 수 있게 만드는 것이 목표였다. 하지만... 처음 중학교의 인상은 썩 좋지 못하였다. 내가 예전에 중학교를 다닐때의 기억이 되살아 날 정도로 10년이나 세월이 무색할만큼 변하지 않았다. 축제 개회사를 하는 교장선생님 학교운영위원장 그런 윗사람들이 말만 번지르르한 개회사를 할 동안 선생님들은 연방 소리를 질러서 아이들이 못 움직이게 하고 있었다. 여전히 뒤에서 움직이는 아이들을 보면서 참 답답함을 많.. 더보기
증기기차를 타고 떠나는 신나는 농촌체험 from 오마이뉴스 증기기차를 타고 떠나는 신나는 농촌체험 광주 농성문화의집과 문화행동S#ARP는 지난 28일(토)에 광주 농성동 인근에 거주하는 초등학생들과 함께 섬진강 기차마을과 봉조리 농촌체험마을로 ‘러브러브 트래블’을 다녀왔다. ▲ 증기기차 앞에서 포즈를 잡고 있는 아이들 ⓒ 정인성 “정말 이런 증기기차는 처음봐요. 모든게 다 신기해요~” “이 증기 뜨거워요? “ “이걸로 밥도 해먹을 수 있을 것 같아요” 아이들은 난생 처음보는 증기가 나오는 기차를 보면서 신이 났다. 이것저것 궁금한점이 많은지 지도 선생님을 붙들고 계속 질문이 이어진다. 하지만 지도 선생님도 증기기차를 타본적이 없으니 난감한 표정이다. ▲ 한 아이가 밖을 바라보며 무언가를 가르키고있다 ⓒ 정인성 “왼쪽에 보이시는 강이 섬진강으로.. 더보기
광주 청소년, 문화를 즐기다 from 오마이뉴스 광주 청소년, 문화를 즐기다29일, 10회 2006 빛고을 청소년문화존 열려 ▲ 엄마와 함께 청소년문화존을 찾은 아이가 칠교놀이에 집중하고 있다. ⓒ 정인성“자 이렇게 한번 해보자” “이건 이렇게 하면 되는건가?” 지난 29일, 광주흥사단과 문화행동S#ARP 그리고 남구청소년수련관이 함께 준비한 청소년문화존 ‘행동하라 Yourself’가 광주시 옛 도청 옆 쌈지공원에서 열렸다. 이번 청소년문화존에서는 다양한 거리 공연, 전래놀이 체험, 먹을거리 만들기, 문화나무 심기 등으로 참여한 시민들 청소년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 문화나무 작업을 하고 있는 한 청소년 ⓒ 정인성특히 지난 청소년문화존에서 이루어진 소원나무 만들기에 이어 ‘자신이 생각하는 문화’를 글과 그림으로 표현한 나무를 한.. 더보기
10월 러브러브 트래블 곡성기차여행 더보기